김현희-납북자 가족 만남 취재열기 ‘후꾼’

입력 2009.03.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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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범 김현희씨와 납북된 일본인 다구치 야에코 씨 가족의 만남은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만 3백명의 취재진이 부산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입구.

다구치 씨 가족이 타고온 차에서 내리자 몸을 사리지 않는 취재가 시작됩니다.

<현장음> "밀지마! 밀지마!"

이어 도착한 김현희 씨.

일거수 일투족 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일본인 납북문제는 일본과 북한 간 최대 현안 문제.

<인터뷰>다나카 PD(일본 후지 TV): "신문. 방송할 것 없이 일본의 언론들은 오늘 톱뉴스로 이 내용을 다룰 것입니다."

일본 주요 방송사들의 중계차량도 어제부터 벡스코 주변에 진을 쳤습니다.

일본에서만 3백 명이 넘는 취재진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만남에 일본의 관심이 어느 정도 인지를 말합니다.

뉴스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잠깐의 휴식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인터뷰>나오키 아키모토 기자(일본 NTV 보도국): "한국에서는 이 문제를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계속 취재하고 있습니다."

당국도 만일에 대비해 밀착경호에다 3중 4중의 삼엄한 경비망을 가동하는 등 하루종일 긴장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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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희-납북자 가족 만남 취재열기 ‘후꾼’
    • 입력 2009-03-11 20:01:32
    뉴스타임
<앵커 멘트>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범 김현희씨와 납북된 일본인 다구치 야에코 씨 가족의 만남은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만 3백명의 취재진이 부산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입구. 다구치 씨 가족이 타고온 차에서 내리자 몸을 사리지 않는 취재가 시작됩니다. <현장음> "밀지마! 밀지마!" 이어 도착한 김현희 씨. 일거수 일투족 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일본인 납북문제는 일본과 북한 간 최대 현안 문제. <인터뷰>다나카 PD(일본 후지 TV): "신문. 방송할 것 없이 일본의 언론들은 오늘 톱뉴스로 이 내용을 다룰 것입니다." 일본 주요 방송사들의 중계차량도 어제부터 벡스코 주변에 진을 쳤습니다. 일본에서만 3백 명이 넘는 취재진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만남에 일본의 관심이 어느 정도 인지를 말합니다. 뉴스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잠깐의 휴식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인터뷰>나오키 아키모토 기자(일본 NTV 보도국): "한국에서는 이 문제를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계속 취재하고 있습니다." 당국도 만일에 대비해 밀착경호에다 3중 4중의 삼엄한 경비망을 가동하는 등 하루종일 긴장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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