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지구촌 사로잡은 ‘매운맛’

입력 2009.03.11 (20:49) 수정 2009.03.12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운맛은 이미 세계인의 입맛을 잡고 있습니다. 매운맛의 돌풍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오이시"

<녹취> "오이시"

<녹취> 루베이다: "고추장 좋아해서 캐나다 갈 때도 꼭 싸가지고 가요. "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곳. 매운 젓갈 시식 코넙니다.

먹고 또 먹고, 맵고 짠 맛이 불편할 법도 하지만 자꾸만 손이 갑니다.

<녹취> 위영옥: "되게 좋아해요. 일본인들이 짜고 매운거 안좋아신다고 하는데 정말 좋아하세요."

빨갛고 매운 고춧가루로 버무린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인기 품목.

줄을 지어 사갈 정도입니다.

<녹취> 일본인 관광객: "아삭아삭하고 깊은 맛이 있어서 배추김치가 좋습니다."

미국 LA의 한복판.

포장마차를 열기도 전에 미국인 수백 명이 길게 줄을 서있습니다.

한 재미동포가 멕시코 요리 타코에 김치를 접목해 개발한 2달러짜리 한국식 매운 맛 타코를 먹기 위해섭니다.

<녹취> "delicious!!..."

최근 미국 언론들은 매콤한 퓨전 한식이 미국 주류사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잇따라 전했습니다.

칼로리 높고 기름진 음식에 식상한 미국인들이 톡 쏘는 매운 맛에 끌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Mark Nevas: "한국음식의 좋은 점은 매우면서도 여러종류의 반찬이 있고 달착지근한 고기들이 맛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전통의 깊은 매운 맛이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렌드] 지구촌 사로잡은 ‘매운맛’
    • 입력 2009-03-11 20:21:48
    • 수정2009-03-12 20:38:10
    뉴스타임
<앵커 멘트> 매운맛은 이미 세계인의 입맛을 잡고 있습니다. 매운맛의 돌풍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오이시" <녹취> "오이시" <녹취> 루베이다: "고추장 좋아해서 캐나다 갈 때도 꼭 싸가지고 가요. "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곳. 매운 젓갈 시식 코넙니다. 먹고 또 먹고, 맵고 짠 맛이 불편할 법도 하지만 자꾸만 손이 갑니다. <녹취> 위영옥: "되게 좋아해요. 일본인들이 짜고 매운거 안좋아신다고 하는데 정말 좋아하세요." 빨갛고 매운 고춧가루로 버무린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인기 품목. 줄을 지어 사갈 정도입니다. <녹취> 일본인 관광객: "아삭아삭하고 깊은 맛이 있어서 배추김치가 좋습니다." 미국 LA의 한복판. 포장마차를 열기도 전에 미국인 수백 명이 길게 줄을 서있습니다. 한 재미동포가 멕시코 요리 타코에 김치를 접목해 개발한 2달러짜리 한국식 매운 맛 타코를 먹기 위해섭니다. <녹취> "delicious!!..." 최근 미국 언론들은 매콤한 퓨전 한식이 미국 주류사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잇따라 전했습니다. 칼로리 높고 기름진 음식에 식상한 미국인들이 톡 쏘는 매운 맛에 끌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Mark Nevas: "한국음식의 좋은 점은 매우면서도 여러종류의 반찬이 있고 달착지근한 고기들이 맛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전통의 깊은 매운 맛이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