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월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보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한파에 당내 내홍까지 겹쳐 선거 핵심 전략을 놓고는 여야 모두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안 정국 규탄을 위해 소집된 민주당 비상의원총회.
그러나 시작부터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 덕진 공천 문제를 둘러싼 쓴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주류라는 분들과 비주류라는 분들이 머리 맞대면 진짜 당을 위해서 파벌보다 당을 위해 국민위해 자세로 하면 왜 원만한 타협에 도달하지 못하나.."
비공개 회의에서도 당 지도부와 정 전 장관의 '집안 싸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됐고, 이러다 재보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완산갑 후보를 5명으로 줄이는데 그쳤고, 전략 공천의 열쇠를 쥔 정세균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세균 대표 :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주덕진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얘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할 말이 없네요 거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재보선 대상 5개 지역 가운데 전주 완산갑과 전주 덕진, 경북 경주 세 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투표율이 20%-30% 내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조직의 힘이 대단히 중요한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친이 측 정종복 전 의원이 경북 경주 후보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까지 고려하고 있는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에 대해서는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4월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보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한파에 당내 내홍까지 겹쳐 선거 핵심 전략을 놓고는 여야 모두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안 정국 규탄을 위해 소집된 민주당 비상의원총회.
그러나 시작부터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 덕진 공천 문제를 둘러싼 쓴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주류라는 분들과 비주류라는 분들이 머리 맞대면 진짜 당을 위해서 파벌보다 당을 위해 국민위해 자세로 하면 왜 원만한 타협에 도달하지 못하나.."
비공개 회의에서도 당 지도부와 정 전 장관의 '집안 싸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됐고, 이러다 재보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완산갑 후보를 5명으로 줄이는데 그쳤고, 전략 공천의 열쇠를 쥔 정세균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세균 대표 :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주덕진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얘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할 말이 없네요 거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재보선 대상 5개 지역 가운데 전주 완산갑과 전주 덕진, 경북 경주 세 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투표율이 20%-30% 내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조직의 힘이 대단히 중요한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친이 측 정종복 전 의원이 경북 경주 후보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까지 고려하고 있는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에 대해서는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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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재보선 경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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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31 06:17:09
<앵커멘트>
4월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보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한파에 당내 내홍까지 겹쳐 선거 핵심 전략을 놓고는 여야 모두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안 정국 규탄을 위해 소집된 민주당 비상의원총회.
그러나 시작부터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 덕진 공천 문제를 둘러싼 쓴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주류라는 분들과 비주류라는 분들이 머리 맞대면 진짜 당을 위해서 파벌보다 당을 위해 국민위해 자세로 하면 왜 원만한 타협에 도달하지 못하나.."
비공개 회의에서도 당 지도부와 정 전 장관의 '집안 싸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됐고, 이러다 재보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완산갑 후보를 5명으로 줄이는데 그쳤고, 전략 공천의 열쇠를 쥔 정세균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세균 대표 :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주덕진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얘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할 말이 없네요 거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재보선 대상 5개 지역 가운데 전주 완산갑과 전주 덕진, 경북 경주 세 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투표율이 20%-30% 내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조직의 힘이 대단히 중요한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친이 측 정종복 전 의원이 경북 경주 후보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까지 고려하고 있는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에 대해서는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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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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