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입력 2009.04.17 (06:31)
수정 2009.04.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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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은행들의 잇단 실적호전과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로 휘청거리던 미국의 거대은행들이 잇따라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주 웰스파고와 이번주 골드만 삭스에 이어 오늘은 또 JP모건 체이스가 1분기에 21억 4천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며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한 주 전보다 5만 3천 건이나 줄어든 61만 건으로,역시 예상 밖으로 감소했고 어제 뉴욕에 이어 오늘 나온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도 -24.4로 크게 개선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95포인트 1.1% 오른 8,12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각각 2.6과 1.5%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602만 명으로 전후 최대를 기록했고,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인 주택지표는 여전히 부진해,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한달 전보다 10% 줄어 들었고, 1분기의 주택압류 신청도 한해 전보다 24%나 늘어난 것입니다.
엇갈리는 소식 와중에도 은행들이 잇따라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금융불안이 진정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뉴욕증시가 은행들의 잇단 실적호전과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로 휘청거리던 미국의 거대은행들이 잇따라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주 웰스파고와 이번주 골드만 삭스에 이어 오늘은 또 JP모건 체이스가 1분기에 21억 4천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며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한 주 전보다 5만 3천 건이나 줄어든 61만 건으로,역시 예상 밖으로 감소했고 어제 뉴욕에 이어 오늘 나온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도 -24.4로 크게 개선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95포인트 1.1% 오른 8,12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각각 2.6과 1.5%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602만 명으로 전후 최대를 기록했고,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인 주택지표는 여전히 부진해,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한달 전보다 10% 줄어 들었고, 1분기의 주택압류 신청도 한해 전보다 24%나 늘어난 것입니다.
엇갈리는 소식 와중에도 은행들이 잇따라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금융불안이 진정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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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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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7 06:05:38
- 수정2009-04-17 07:09:44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은행들의 잇단 실적호전과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로 휘청거리던 미국의 거대은행들이 잇따라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주 웰스파고와 이번주 골드만 삭스에 이어 오늘은 또 JP모건 체이스가 1분기에 21억 4천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며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한 주 전보다 5만 3천 건이나 줄어든 61만 건으로,역시 예상 밖으로 감소했고 어제 뉴욕에 이어 오늘 나온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도 -24.4로 크게 개선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95포인트 1.1% 오른 8,12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각각 2.6과 1.5%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602만 명으로 전후 최대를 기록했고, 경기후퇴의 근본원인인 주택지표는 여전히 부진해,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한달 전보다 10% 줄어 들었고, 1분기의 주택압류 신청도 한해 전보다 24%나 늘어난 것입니다.
엇갈리는 소식 와중에도 은행들이 잇따라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금융불안이 진정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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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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