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흡연자들의 설 곳이 더 좁아지게 됐습니다.
대형 음식점이나 피씨방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피시방 안입니다.
이용자들이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담배연기를 뿜어댑니다.
금연구역이 한쪽에 있긴 하지만 칸막이도 제대로 안 돼 있어 있으나마나입니다.
<인터뷰> 이혜은(비흡연자): "냄새가 몸에 배는 것도 그렇고, 목이 칼칼해지고 하니까 많이 피로하죠. 가만히 있어도."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아예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2월 발의된 관련 법률 개정안은 별도의 흡연구역을 두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인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150㎡ 이상 대규모 음식점과 만화방, 목욕탕, 그리고 공항과 철도역 등 교통시설도 포함됩니다.
개정안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해(국회의원/대표 발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을 함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의 피해를 막고자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도 적극적이어서 개정안이 6월에 통과되면 올 연말 전면 금연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담배 피울 권리를 주장하는 애연가들은 물론, 담배 제조와 유통업계의 적지 않은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흡연자들의 설 곳이 더 좁아지게 됐습니다.
대형 음식점이나 피씨방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피시방 안입니다.
이용자들이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담배연기를 뿜어댑니다.
금연구역이 한쪽에 있긴 하지만 칸막이도 제대로 안 돼 있어 있으나마나입니다.
<인터뷰> 이혜은(비흡연자): "냄새가 몸에 배는 것도 그렇고, 목이 칼칼해지고 하니까 많이 피로하죠. 가만히 있어도."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아예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2월 발의된 관련 법률 개정안은 별도의 흡연구역을 두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인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150㎡ 이상 대규모 음식점과 만화방, 목욕탕, 그리고 공항과 철도역 등 교통시설도 포함됩니다.
개정안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해(국회의원/대표 발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을 함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의 피해를 막고자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도 적극적이어서 개정안이 6월에 통과되면 올 연말 전면 금연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담배 피울 권리를 주장하는 애연가들은 물론, 담배 제조와 유통업계의 적지 않은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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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만화방 등 전면 금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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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5 21:16:57
<앵커 멘트>
흡연자들의 설 곳이 더 좁아지게 됐습니다.
대형 음식점이나 피씨방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피시방 안입니다.
이용자들이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담배연기를 뿜어댑니다.
금연구역이 한쪽에 있긴 하지만 칸막이도 제대로 안 돼 있어 있으나마나입니다.
<인터뷰> 이혜은(비흡연자): "냄새가 몸에 배는 것도 그렇고, 목이 칼칼해지고 하니까 많이 피로하죠. 가만히 있어도."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아예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2월 발의된 관련 법률 개정안은 별도의 흡연구역을 두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인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150㎡ 이상 대규모 음식점과 만화방, 목욕탕, 그리고 공항과 철도역 등 교통시설도 포함됩니다.
개정안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해(국회의원/대표 발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을 함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의 피해를 막고자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도 적극적이어서 개정안이 6월에 통과되면 올 연말 전면 금연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담배 피울 권리를 주장하는 애연가들은 물론, 담배 제조와 유통업계의 적지 않은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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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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