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16명 추가 발생

입력 2009.04.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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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SI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9명에 이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SI 의심 증상을 더 신고했습니다.

신고된 20명 가운데 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16명은 SI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아직까지 SI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런 상황인 것입니다.

생후 15개월 된 아기부터 50대 남성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모두가 최근 멕시코나 미국을 다녀온 뒤 기침과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들을 집에만 머물도록 자택 격리 조치하고, 호흡기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 중입니다.

기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지, 아니면 SI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추정되는지, 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은경(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장) : "A형 바이러스이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사람에서 도는 계절 인플루엔자가 아닌 걸로 확정된 경우는 저희가 잠정적으로 추정환자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SI 감염이 의심된 환자 23명 가운데 감염이 유력한 추정환자는 아직까지 어제 확인된 한 명뿐입니다.

그러나 멕시코와 미국 여행 뒤에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의심환자, 추정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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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16명 추가 발생
    • 입력 2009-04-29 21:00:01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SI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9명에 이어 오늘 하루에만 11명이 SI 의심 증상을 더 신고했습니다. 신고된 20명 가운데 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16명은 SI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아직까지 SI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런 상황인 것입니다. 생후 15개월 된 아기부터 50대 남성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모두가 최근 멕시코나 미국을 다녀온 뒤 기침과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들을 집에만 머물도록 자택 격리 조치하고, 호흡기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 중입니다. 기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지, 아니면 SI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추정되는지, 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은경(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장) : "A형 바이러스이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사람에서 도는 계절 인플루엔자가 아닌 걸로 확정된 경우는 저희가 잠정적으로 추정환자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SI 감염이 의심된 환자 23명 가운데 감염이 유력한 추정환자는 아직까지 어제 확인된 한 명뿐입니다. 그러나 멕시코와 미국 여행 뒤에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의심환자, 추정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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