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방치된 행사용 애드벌룬이 폭발해, 네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한 공원.
땅바닥에 까맣게 타다만 애드벌룬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낮 전북 임실군의 한 어린이날 기념식장 인근에서 행사용 애드벌룬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13살 전 모 군 등 4명이 얼굴과 손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피해 어린이 : "저희가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요. 어디서 탁 소리가 났고 갑자기 불이 나더니 뻥 터져가지고요. 저희가 막 뜨거워가지고 화장실로 달려갔는데요"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에 놀러 왔다가 공원 주변에 방치된 애드벌룬을 타고 놀다 변을 당했습니다.
광고업체는 행사장에 설치한 애드벌룬 6개 가운데 1개가 내려앉아 사라졌는데도 이를 수거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업무상으로 회수를 하고 치워야 할 의무가 있는데 그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하죠."
경찰은 또 폭발위력으로 볼 때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도 불법으로 주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을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요구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방치된 행사용 애드벌룬이 폭발해, 네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한 공원.
땅바닥에 까맣게 타다만 애드벌룬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낮 전북 임실군의 한 어린이날 기념식장 인근에서 행사용 애드벌룬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13살 전 모 군 등 4명이 얼굴과 손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피해 어린이 : "저희가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요. 어디서 탁 소리가 났고 갑자기 불이 나더니 뻥 터져가지고요. 저희가 막 뜨거워가지고 화장실로 달려갔는데요"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에 놀러 왔다가 공원 주변에 방치된 애드벌룬을 타고 놀다 변을 당했습니다.
광고업체는 행사장에 설치한 애드벌룬 6개 가운데 1개가 내려앉아 사라졌는데도 이를 수거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업무상으로 회수를 하고 치워야 할 의무가 있는데 그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하죠."
경찰은 또 폭발위력으로 볼 때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도 불법으로 주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을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요구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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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애드 벌룬 폭발…어린이 4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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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5 21:14:32
<앵커 멘트>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방치된 행사용 애드벌룬이 폭발해, 네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한 공원.
땅바닥에 까맣게 타다만 애드벌룬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낮 전북 임실군의 한 어린이날 기념식장 인근에서 행사용 애드벌룬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13살 전 모 군 등 4명이 얼굴과 손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피해 어린이 : "저희가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요. 어디서 탁 소리가 났고 갑자기 불이 나더니 뻥 터져가지고요. 저희가 막 뜨거워가지고 화장실로 달려갔는데요"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에 놀러 왔다가 공원 주변에 방치된 애드벌룬을 타고 놀다 변을 당했습니다.
광고업체는 행사장에 설치한 애드벌룬 6개 가운데 1개가 내려앉아 사라졌는데도 이를 수거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업무상으로 회수를 하고 치워야 할 의무가 있는데 그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하죠."
경찰은 또 폭발위력으로 볼 때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도 불법으로 주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을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요구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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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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