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대한 벼랑에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세워졌지만 천년이 넘는 세월을 끄떡 없이 견디고 있는 암자가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불악흥산의 벼랑 끝에 절 하나가 제비집처럼 붙어 있습니다.
중국 건축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공사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공사는 16개의 기다란 기둥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북위 후기에 지어진 암자는 1400년의 세월을 이미 견뎌냈습니다.
해가 비치는 시간이 하루 2시간 남짓.
암자를 이루고 있는 목재는 아직도 원형 그대로입니다.
⊙연구원: 사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 싸여 바람·홍수에도 끄떡 없습니다.
⊙기자: 현공사의 남쪽에는 요나라 때 지은 높이 70m짜리 목탑이 1000년 세월을 견디고 있습니다.
잉시엔탑은 중국에서 가장 높고 오래된 목탑입니다.
쇠못 하나 쓰지 않고 지어진 이 탑은 중국 북방민족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불악흥산의 벼랑 끝에 절 하나가 제비집처럼 붙어 있습니다.
중국 건축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공사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공사는 16개의 기다란 기둥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북위 후기에 지어진 암자는 1400년의 세월을 이미 견뎌냈습니다.
해가 비치는 시간이 하루 2시간 남짓.
암자를 이루고 있는 목재는 아직도 원형 그대로입니다.
⊙연구원: 사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 싸여 바람·홍수에도 끄떡 없습니다.
⊙기자: 현공사의 남쪽에는 요나라 때 지은 높이 70m짜리 목탑이 1000년 세월을 견디고 있습니다.
잉시엔탑은 중국에서 가장 높고 오래된 목탑입니다.
쇠못 하나 쓰지 않고 지어진 이 탑은 중국 북방민족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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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집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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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거대한 벼랑에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세워졌지만 천년이 넘는 세월을 끄떡 없이 견디고 있는 암자가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불악흥산의 벼랑 끝에 절 하나가 제비집처럼 붙어 있습니다.
중국 건축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공사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공사는 16개의 기다란 기둥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북위 후기에 지어진 암자는 1400년의 세월을 이미 견뎌냈습니다.
해가 비치는 시간이 하루 2시간 남짓.
암자를 이루고 있는 목재는 아직도 원형 그대로입니다.
⊙연구원: 사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 싸여 바람·홍수에도 끄떡 없습니다.
⊙기자: 현공사의 남쪽에는 요나라 때 지은 높이 70m짜리 목탑이 1000년 세월을 견디고 있습니다.
잉시엔탑은 중국에서 가장 높고 오래된 목탑입니다.
쇠못 하나 쓰지 않고 지어진 이 탑은 중국 북방민족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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