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 2연승

입력 2001.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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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에서 부산 아이콘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울산은 전북을 꺾고 1패 뒤에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연승은 이방인들이 만들어냈습니다.
부산은 연패탈출을 노리는 부천의 투지에 밀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습니다.
전반 26분에는 이원식의 재치있는 플레이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산은 전반 38분 부천 문중희의 수비 실수를 틈타 마니치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유고 출신 우르무브의 화려한 개인기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방인들이 맹활약한 부산은 부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르모브(부산): 멋진 골을 넣어 기쁩니다.
우리 팀에게도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김호곤(부산 감독): 항상 우승도 목표지만 여하튼 마지막 경기까지 아디다스컵뿐만 아니라 계속...
⊙기자: 부천은 윤정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3연패에 빠졌습니다. 현대가의 맞대결이 전주에서는 울산이 브라질 출신 마르코승 페널티킥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화사한 봄날씨 속에 전주와 부천 두 곳에서 펼쳐진 프로축구에는 4만여 관중들이 몰려 달아오른 축구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입국해 부천 경기를 관람한 히딩크는 눈에 띌만한 선수가 없다며 선수찾기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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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 2연승
    • 입력 2001-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에서 부산 아이콘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울산은 전북을 꺾고 1패 뒤에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연승은 이방인들이 만들어냈습니다. 부산은 연패탈출을 노리는 부천의 투지에 밀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습니다. 전반 26분에는 이원식의 재치있는 플레이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산은 전반 38분 부천 문중희의 수비 실수를 틈타 마니치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유고 출신 우르무브의 화려한 개인기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방인들이 맹활약한 부산은 부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르모브(부산): 멋진 골을 넣어 기쁩니다. 우리 팀에게도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김호곤(부산 감독): 항상 우승도 목표지만 여하튼 마지막 경기까지 아디다스컵뿐만 아니라 계속... ⊙기자: 부천은 윤정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3연패에 빠졌습니다. 현대가의 맞대결이 전주에서는 울산이 브라질 출신 마르코승 페널티킥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화사한 봄날씨 속에 전주와 부천 두 곳에서 펼쳐진 프로축구에는 4만여 관중들이 몰려 달아오른 축구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입국해 부천 경기를 관람한 히딩크는 눈에 띌만한 선수가 없다며 선수찾기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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