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이규섭 3차전 못뛴다
입력 2001.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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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을 앞둔 삼성 벤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인왕 이규섭의 무릎부상이 장기화되면 서 3차전 출장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규섭은 부상 이후 2주 만에 처음 가벼운 슈팅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끄러니 동료들의 훈련을 바라보는 얼굴에 답답함이 가득합니다.
⊙이규섭(삼성): 굉장히 답답하고요.
좀 팀이 어려울 때나 아니면 게임할 때는 많이 미안했고요.
⊙기자: 무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3차전 출장도 포기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못합니다.
제가 포기한다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
⊙기자: 최대 강점인 높이의 우위가 없어진 삼성 진영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문경은(삼성): 규섭이의 몫까지 저희 5명이서 한 걸음 분담한다고 생각하고 몸 던져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LG는 창원 홈팬들 앞에서 완전한 승기를 잡는다는 각오입니다.
이미 예매표가 3000장 이상 팔려 나갈만큼 절대적인 팬들의 지지 속에 2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태환(LG 감독): 내일 이기면 삼성의 기가 꺾이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가 4차전을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오성식(LG): 창원에서는 두 번해서 두 번 다 이겼거든요.
항상 창원에 오면 선수들이 힘을 내고요.
⊙기자: 1승 1패에서 맞는 3차전은 양팀의 기세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일단 삼성 진영에는 빨간불이, LG 진영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창원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신인왕 이규섭의 무릎부상이 장기화되면 서 3차전 출장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규섭은 부상 이후 2주 만에 처음 가벼운 슈팅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끄러니 동료들의 훈련을 바라보는 얼굴에 답답함이 가득합니다.
⊙이규섭(삼성): 굉장히 답답하고요.
좀 팀이 어려울 때나 아니면 게임할 때는 많이 미안했고요.
⊙기자: 무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3차전 출장도 포기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못합니다.
제가 포기한다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
⊙기자: 최대 강점인 높이의 우위가 없어진 삼성 진영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문경은(삼성): 규섭이의 몫까지 저희 5명이서 한 걸음 분담한다고 생각하고 몸 던져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LG는 창원 홈팬들 앞에서 완전한 승기를 잡는다는 각오입니다.
이미 예매표가 3000장 이상 팔려 나갈만큼 절대적인 팬들의 지지 속에 2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태환(LG 감독): 내일 이기면 삼성의 기가 꺾이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가 4차전을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오성식(LG): 창원에서는 두 번해서 두 번 다 이겼거든요.
항상 창원에 오면 선수들이 힘을 내고요.
⊙기자: 1승 1패에서 맞는 3차전은 양팀의 기세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일단 삼성 진영에는 빨간불이, LG 진영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창원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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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삼성 이규섭 3차전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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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을 앞둔 삼성 벤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인왕 이규섭의 무릎부상이 장기화되면 서 3차전 출장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규섭은 부상 이후 2주 만에 처음 가벼운 슈팅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끄러니 동료들의 훈련을 바라보는 얼굴에 답답함이 가득합니다.
⊙이규섭(삼성): 굉장히 답답하고요.
좀 팀이 어려울 때나 아니면 게임할 때는 많이 미안했고요.
⊙기자: 무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3차전 출장도 포기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못합니다.
제가 포기한다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
⊙기자: 최대 강점인 높이의 우위가 없어진 삼성 진영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문경은(삼성): 규섭이의 몫까지 저희 5명이서 한 걸음 분담한다고 생각하고 몸 던져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LG는 창원 홈팬들 앞에서 완전한 승기를 잡는다는 각오입니다.
이미 예매표가 3000장 이상 팔려 나갈만큼 절대적인 팬들의 지지 속에 2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태환(LG 감독): 내일 이기면 삼성의 기가 꺾이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가 4차전을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오성식(LG): 창원에서는 두 번해서 두 번 다 이겼거든요.
항상 창원에 오면 선수들이 힘을 내고요.
⊙기자: 1승 1패에서 맞는 3차전은 양팀의 기세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일단 삼성 진영에는 빨간불이, LG 진영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창원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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