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6곳은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야간 응급 환자가 가장 많다는 한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30여 병상에 전담 의사는 14명, 별도의 집중치료실도 마련돼있습니다.
급성 심장병 환자의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한 촬영 장치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상래(대학병원 응급실 실장) : "응급실에 도착한 뒤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시간 기준을 두고 최대한 시간내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준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이 절반을 넘습니다.
전국의 응급 의료기관 4백여 곳중 58%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1시간 이내여야 할 중증 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이 4시간이 넘었습니다.
최소 4명의 전문의도 못갖춘 곳이 10곳중 한 곳이었습니다.
<인터뷰> 손영래(복지부 공공의료과장) : "전담 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는 것도 지역센터의 29%가 지키지 못해 전문인력 의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엄청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강원과 충남지역은 모두 합격점을 받았지만 부산과 광주는 전멸했습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 재실시간이 경북의 경우 2시간 정도인 반면 부산은 무려 14시간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기본요건을 충족하지못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6곳은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야간 응급 환자가 가장 많다는 한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30여 병상에 전담 의사는 14명, 별도의 집중치료실도 마련돼있습니다.
급성 심장병 환자의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한 촬영 장치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상래(대학병원 응급실 실장) : "응급실에 도착한 뒤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시간 기준을 두고 최대한 시간내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준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이 절반을 넘습니다.
전국의 응급 의료기관 4백여 곳중 58%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1시간 이내여야 할 중증 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이 4시간이 넘었습니다.
최소 4명의 전문의도 못갖춘 곳이 10곳중 한 곳이었습니다.
<인터뷰> 손영래(복지부 공공의료과장) : "전담 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는 것도 지역센터의 29%가 지키지 못해 전문인력 의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엄청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강원과 충남지역은 모두 합격점을 받았지만 부산과 광주는 전멸했습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 재실시간이 경북의 경우 2시간 정도인 반면 부산은 무려 14시간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기본요건을 충족하지못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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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 의료기관 58%, 인력·장비 태부족
-
- 입력 2009-05-21 21:24:17
![](/newsimage2/200905/20090521/1780172.jpg)
<앵커 멘트>
전국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6곳은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야간 응급 환자가 가장 많다는 한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30여 병상에 전담 의사는 14명, 별도의 집중치료실도 마련돼있습니다.
급성 심장병 환자의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한 촬영 장치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상래(대학병원 응급실 실장) : "응급실에 도착한 뒤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시간 기준을 두고 최대한 시간내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준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이 절반을 넘습니다.
전국의 응급 의료기관 4백여 곳중 58%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1시간 이내여야 할 중증 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이 4시간이 넘었습니다.
최소 4명의 전문의도 못갖춘 곳이 10곳중 한 곳이었습니다.
<인터뷰> 손영래(복지부 공공의료과장) : "전담 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는 것도 지역센터의 29%가 지키지 못해 전문인력 의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엄청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강원과 충남지역은 모두 합격점을 받았지만 부산과 광주는 전멸했습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 재실시간이 경북의 경우 2시간 정도인 반면 부산은 무려 14시간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기본요건을 충족하지못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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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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