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10항쟁 행사…국정기조 전환 요구

입력 2009.06.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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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기념행사도 전국 주요 도시마다 열렸습니다.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년전 촉발됐던 6.10 민주항쟁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학생 등 수천명이 부산 중심가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목숨을 바쳐 지켜온 민주주의를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과 소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6.10 항쟁계승 민주 회복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수백명과 대학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발언과 촛불문화제 등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도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이 6월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노동자 시민 총궐기 대회와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밖에 춘천과 진주, 울산 등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 민주화 운동의 참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정부 규탄과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제 22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관계자 4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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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6.10항쟁 행사…국정기조 전환 요구
    • 입력 2009-06-10 21:01:53
    뉴스 9
<앵커 멘트>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기념행사도 전국 주요 도시마다 열렸습니다.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년전 촉발됐던 6.10 민주항쟁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학생 등 수천명이 부산 중심가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목숨을 바쳐 지켜온 민주주의를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과 소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6.10 항쟁계승 민주 회복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수백명과 대학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발언과 촛불문화제 등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도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이 6월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노동자 시민 총궐기 대회와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밖에 춘천과 진주, 울산 등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 민주화 운동의 참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정부 규탄과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제 22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관계자 4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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