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첫 챔피언 등극
입력 2001.04.0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프로농구 챔피언의 왕좌는 삼성 썬더스가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LG와의 챔피언전 5차전에서 승리해 4승 1패로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또 한번의 감격.
삼성이 LG와의 승부를 5차전에서 마무리짓고 황금빛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매클래리와 호프가 골밑을 장악한 삼성과 조성원, 조우현이 1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킨 LG.
골밑과 외곽이 충돌했던 초반 불포접전은 체력이 떨어진 LG의 외곽포가 힘을 잃으면서 급격히 삼성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동료들이 배급해 준 공을 어김없이 득점으로 연결한 매클래리와 김희선의 3점슛이 곁들여진 삼성은 112:102로 고대하던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제가 목표했던 게 달성이 됐고요. 또 이 정규리그 우승, 또 챔피언전 우승을 위해서 굉장히 무한한 노력을 했던 게 소원성취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플레이오프의 주역으로는 주희정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주희정(MVP): 지금 기분이 정말로 최고고요.
진짜 태어나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지금 처음인 것 같아요.
⊙기자: 프로 출범 이래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한 삼성은 황금빛 우승트로피와 함께 긴 여정을 끝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또 한번의 감격.
삼성이 LG와의 승부를 5차전에서 마무리짓고 황금빛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매클래리와 호프가 골밑을 장악한 삼성과 조성원, 조우현이 1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킨 LG.
골밑과 외곽이 충돌했던 초반 불포접전은 체력이 떨어진 LG의 외곽포가 힘을 잃으면서 급격히 삼성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동료들이 배급해 준 공을 어김없이 득점으로 연결한 매클래리와 김희선의 3점슛이 곁들여진 삼성은 112:102로 고대하던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제가 목표했던 게 달성이 됐고요. 또 이 정규리그 우승, 또 챔피언전 우승을 위해서 굉장히 무한한 노력을 했던 게 소원성취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플레이오프의 주역으로는 주희정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주희정(MVP): 지금 기분이 정말로 최고고요.
진짜 태어나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지금 처음인 것 같아요.
⊙기자: 프로 출범 이래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한 삼성은 황금빛 우승트로피와 함께 긴 여정을 끝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삼성 첫 챔피언 등극
-
- 입력 2001-04-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프로농구 챔피언의 왕좌는 삼성 썬더스가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LG와의 챔피언전 5차전에서 승리해 4승 1패로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또 한번의 감격.
삼성이 LG와의 승부를 5차전에서 마무리짓고 황금빛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매클래리와 호프가 골밑을 장악한 삼성과 조성원, 조우현이 1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킨 LG.
골밑과 외곽이 충돌했던 초반 불포접전은 체력이 떨어진 LG의 외곽포가 힘을 잃으면서 급격히 삼성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동료들이 배급해 준 공을 어김없이 득점으로 연결한 매클래리와 김희선의 3점슛이 곁들여진 삼성은 112:102로 고대하던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제가 목표했던 게 달성이 됐고요. 또 이 정규리그 우승, 또 챔피언전 우승을 위해서 굉장히 무한한 노력을 했던 게 소원성취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플레이오프의 주역으로는 주희정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주희정(MVP): 지금 기분이 정말로 최고고요.
진짜 태어나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지금 처음인 것 같아요.
⊙기자: 프로 출범 이래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한 삼성은 황금빛 우승트로피와 함께 긴 여정을 끝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