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물놀이 사고…5명 사망

입력 2009.06.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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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서 오늘 하루 새 다섯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강에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시신 한 구가 인양됩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섬강에서 회사원 49살 김모 씨가 2미터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물에 빠진 다른 동료를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물에 빠졌던 동료는 중탭니다.

물놀이 사고는 비슷한 지역에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오후 6시쯤 53살 김모 씨가 섬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녹취>원주소방서 119 구조대원:"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벌써 물 속에서 안 보였거든요. 구조했을 때는 거의 가망이 없었어요."

오후 4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금강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왔던 34살 김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슬기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무더위 속에 오늘 하루 물놀이 사고로 5명이 숨졌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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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서 물놀이 사고…5명 사망
    • 입력 2009-06-27 20:49:38
    뉴스 9
<앵커 멘트> 무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서 오늘 하루 새 다섯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강에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시신 한 구가 인양됩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섬강에서 회사원 49살 김모 씨가 2미터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물에 빠진 다른 동료를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물에 빠졌던 동료는 중탭니다. 물놀이 사고는 비슷한 지역에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오후 6시쯤 53살 김모 씨가 섬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녹취>원주소방서 119 구조대원:"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벌써 물 속에서 안 보였거든요. 구조했을 때는 거의 가망이 없었어요." 오후 4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금강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왔던 34살 김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슬기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무더위 속에 오늘 하루 물놀이 사고로 5명이 숨졌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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