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시즌 4호 홈런

입력 2001.04.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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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90년대 초반 홈런왕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이 삼성FN닷컴 2001 프로야구에서 홈런왕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김인수입니다.
⊙앵커: 벌써 4호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활화산처럼 뜨거운 불꽃을 뿜어내고 있는 장종훈의 홈런포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3회 초 LG 선발투수 해리거의 공을 잠실구장 왼쪽 담장으로 훌쩍 넘겨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해태 산토스, 삼성 마르티네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였던 장종훈은 이로써 가장 먼저 4호 홈런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홈런 레이스에 불을 당기고 있는 장종훈은 현재 통산 홈런에서도 304개로 그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는 장종훈과 김종석의 솔로홈런, 그리고 황호구의 2타점 적시타로 LG 외국인 선발 해리거를 두들겨 6:2로 앞서고 있습니다.
뜨거운 봄날씨에 타자들은 일찌감치 풀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지만 투수들의 공은 아직도 위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 임선동은 수원 경기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지난해 다승왕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아직 자신의 구위를 찾지 못한 임선동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점을 내줬습니다.
두산은 우즈의 1회 솔로홈런, 2회 정수근의 3타점 2루타, 3회 김동주의 2점 홈런으로 현대에 6점을 뽑아냈습니다.
지난해 홈런왕인 현대의 박경완은 7회 2점짜리 홈런으로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9회 심재학이 옛 소속팀을 상대로 2타점을 추가한 두산은 현대를 8:4로 물리쳐 4승 1패가 됐습니다.
광주 경기에서는 해태가 롯데를 4:3, 한점 차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천에서는 삼성이 SK를 8회 현재 3: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경기에서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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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 시즌 4호 홈런
    • 입력 2001-04-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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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90년대 초반 홈런왕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이 삼성FN닷컴 2001 프로야구에서 홈런왕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김인수입니다. ⊙앵커: 벌써 4호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활화산처럼 뜨거운 불꽃을 뿜어내고 있는 장종훈의 홈런포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3회 초 LG 선발투수 해리거의 공을 잠실구장 왼쪽 담장으로 훌쩍 넘겨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해태 산토스, 삼성 마르티네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였던 장종훈은 이로써 가장 먼저 4호 홈런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홈런 레이스에 불을 당기고 있는 장종훈은 현재 통산 홈런에서도 304개로 그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는 장종훈과 김종석의 솔로홈런, 그리고 황호구의 2타점 적시타로 LG 외국인 선발 해리거를 두들겨 6:2로 앞서고 있습니다. 뜨거운 봄날씨에 타자들은 일찌감치 풀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지만 투수들의 공은 아직도 위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 임선동은 수원 경기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지난해 다승왕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아직 자신의 구위를 찾지 못한 임선동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점을 내줬습니다. 두산은 우즈의 1회 솔로홈런, 2회 정수근의 3타점 2루타, 3회 김동주의 2점 홈런으로 현대에 6점을 뽑아냈습니다. 지난해 홈런왕인 현대의 박경완은 7회 2점짜리 홈런으로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9회 심재학이 옛 소속팀을 상대로 2타점을 추가한 두산은 현대를 8:4로 물리쳐 4승 1패가 됐습니다. 광주 경기에서는 해태가 롯데를 4:3, 한점 차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천에서는 삼성이 SK를 8회 현재 3: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경기에서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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