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신생팀 창단 초읽기

입력 2001.04.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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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칭 FC서울이 다음 주 프로축구단 창단계획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하는 등 프로축구 11번째 구단의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이 땅에서 치러질 꿈의 구현을 앞두고 프로축구 제11 구단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가칭 FC서울, 전자복권 등 6개 업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FC 서울은 최근 자체 컨설팅을 끝내고 다음 주 17일 창단 계획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 호(옥타곤코리아 사장): 재정부분을 포함한 자세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준비가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끝나 가지고 4월 17일에 저희들이 제출 예정으로 되어 있고요.
⊙기자: 오는 11월 창단해 내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FC 서울의 마지막 걸림돌은 250억원에 이르는 서울 입성비의 납부 문제.
그러나 일시불을 요구한 프로연맹이 분할납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창단 작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지급 조건에 대해서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서 모든 것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FC서울뿐 아니라 대구 광역시도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희광(대구시 문화체육국장): 금년 중에 법인 설립 및 선수 스카웃 등 창단해서 2002년 즉 내년 시즌부터 저희들이...
⊙기자: 대구시는 오는 17일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창단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11번째 프로구단의 창단은 월드컵 개최국다운 면모는 물론 국내 프로축구 중흥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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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 서울, 신생팀 창단 초읽기
    • 입력 2001-04-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가칭 FC서울이 다음 주 프로축구단 창단계획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하는 등 프로축구 11번째 구단의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이 땅에서 치러질 꿈의 구현을 앞두고 프로축구 제11 구단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가칭 FC서울, 전자복권 등 6개 업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FC 서울은 최근 자체 컨설팅을 끝내고 다음 주 17일 창단 계획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 호(옥타곤코리아 사장): 재정부분을 포함한 자세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준비가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끝나 가지고 4월 17일에 저희들이 제출 예정으로 되어 있고요. ⊙기자: 오는 11월 창단해 내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FC 서울의 마지막 걸림돌은 250억원에 이르는 서울 입성비의 납부 문제. 그러나 일시불을 요구한 프로연맹이 분할납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창단 작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지급 조건에 대해서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서 모든 것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FC서울뿐 아니라 대구 광역시도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희광(대구시 문화체육국장): 금년 중에 법인 설립 및 선수 스카웃 등 창단해서 2002년 즉 내년 시즌부터 저희들이... ⊙기자: 대구시는 오는 17일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창단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11번째 프로구단의 창단은 월드컵 개최국다운 면모는 물론 국내 프로축구 중흥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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