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고미영, 낭가파르밧 등정

입력 2009.07.11 (07:38) 수정 2009.07.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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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고미영 대장이 어제 나란히 낭가파르밧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히말라야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죽음의 산'으로 악명높은 낭가파르밧이 한국의 '철녀'들에게 정상을 허락했습니다.

먼저 첫 발을 내딛은 건 오은선 대장.

혹독한 칼바람과 싸우고, 갑작스런 제트 기류에 무산소 등정으로 맞선 오 대장은, 마지막 캠프를 나선 지 11시간만에 8125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장음>"여기는 정상, 여기는 정상, 시간 기록해"

지난 7일 베이스 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오 대장은 12개봉으로 파사반 등과 공동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여성 14좌 완등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고미영 대장도 5시간 뒤 정상에 발자국을 새겼습니다.

오 대장보다 한 봉우리 적지만, 2년 반만에 11개봉이라는 무서운 기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히말라야 14좌 완등 세계 최단 기록도 가능합니다.

두 대장은 다음 주 가셔브롬 봉으로 이동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두 한국 여성들의 라이벌전은, 이곳 히말라야 현지 뿐 아니라 전 세계 산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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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선·고미영, 낭가파르밧 등정
    • 입력 2009-07-11 07:14:23
    • 수정2009-07-11 0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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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고미영 대장이 어제 나란히 낭가파르밧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히말라야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죽음의 산'으로 악명높은 낭가파르밧이 한국의 '철녀'들에게 정상을 허락했습니다. 먼저 첫 발을 내딛은 건 오은선 대장. 혹독한 칼바람과 싸우고, 갑작스런 제트 기류에 무산소 등정으로 맞선 오 대장은, 마지막 캠프를 나선 지 11시간만에 8125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장음>"여기는 정상, 여기는 정상, 시간 기록해" 지난 7일 베이스 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오 대장은 12개봉으로 파사반 등과 공동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여성 14좌 완등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고미영 대장도 5시간 뒤 정상에 발자국을 새겼습니다. 오 대장보다 한 봉우리 적지만, 2년 반만에 11개봉이라는 무서운 기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히말라야 14좌 완등 세계 최단 기록도 가능합니다. 두 대장은 다음 주 가셔브롬 봉으로 이동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두 한국 여성들의 라이벌전은, 이곳 히말라야 현지 뿐 아니라 전 세계 산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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