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원 고심

입력 2009.07.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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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기점으로 이후 정국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민주당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세균 대표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등원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치른 정세균 민주당 대표.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이후 정국을 어떻게 끌어갈 지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당의 중의 모아서 절망과 분노 희망으로 만들어나가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

이와관련 정세균 대표는 내일 원내 대책회의를 갖고 당 차원의 향후 정국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등원론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은 13일까지 상임위 차원에서 미디어 관련법을 처리하되 안될 경우 14, 15일까지 상임위를 열어 끝장 토론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고흥길(문방위 위원장): "마지막 상임위 기간 남아 있는데 이때라도 상정해서 같이 논의해서 끝장토론이라도 하면 좋겠다."

민주당은 상임위 차원의 논의는 없다고 하면서도 미디어 관련법 안을 국회에 제출한 만큼 앞으로 한나라당과 협의 일정을 잡아가겠다고 밝혀 양당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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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등원 고심
    • 입력 2009-07-11 0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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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기점으로 이후 정국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민주당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세균 대표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등원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치른 정세균 민주당 대표.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이후 정국을 어떻게 끌어갈 지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당의 중의 모아서 절망과 분노 희망으로 만들어나가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 이와관련 정세균 대표는 내일 원내 대책회의를 갖고 당 차원의 향후 정국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등원론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은 13일까지 상임위 차원에서 미디어 관련법을 처리하되 안될 경우 14, 15일까지 상임위를 열어 끝장 토론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고흥길(문방위 위원장): "마지막 상임위 기간 남아 있는데 이때라도 상정해서 같이 논의해서 끝장토론이라도 하면 좋겠다." 민주당은 상임위 차원의 논의는 없다고 하면서도 미디어 관련법 안을 국회에 제출한 만큼 앞으로 한나라당과 협의 일정을 잡아가겠다고 밝혀 양당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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