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계곡에 주말 피서객들 북적

입력 2009.07.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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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월의 마지막 휴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피서객들로 바다와 계곡은 붐볐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보트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거침 없이 바다를 달립니다.

놓치면 떨어질세라, 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만, 표정은 더없이 환합니다.

하늘을 날면 이 기분이 들까 파도에 온몸을 맡겨보는 어린이들. 모래성을 쌓고 모래찜질을 하고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바다는 즐거운 놀이텁니다.

바다보다 계곡이 좋은 사람들.

더위를 피해 구석구석 숨었습니다.

계곡물에는 작은 보트가 제격 손으로 힘껏 저어봅니다.

한 쪽에서 벌어진 물싸움

치열한 육탄전이 벌어지지만 역시 총을 든 사람에게는 당할 자가 없습니다.


계곡 너머 산등성이에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느끼는 시원함 바다도 계곡도 부럽지 않습니다.

곳곳이 흐리고 소나기도 왔지만, 전국 각지 해수욕장과 휴양지에는 피서인파 수십만명이 몰렸습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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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계곡에 주말 피서객들 북적
    • 입력 2009-07-26 21:08:31
    뉴스 9
<앵커 멘트> 7월의 마지막 휴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피서객들로 바다와 계곡은 붐볐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보트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거침 없이 바다를 달립니다. 놓치면 떨어질세라, 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만, 표정은 더없이 환합니다. 하늘을 날면 이 기분이 들까 파도에 온몸을 맡겨보는 어린이들. 모래성을 쌓고 모래찜질을 하고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바다는 즐거운 놀이텁니다. 바다보다 계곡이 좋은 사람들. 더위를 피해 구석구석 숨었습니다. 계곡물에는 작은 보트가 제격 손으로 힘껏 저어봅니다. 한 쪽에서 벌어진 물싸움 치열한 육탄전이 벌어지지만 역시 총을 든 사람에게는 당할 자가 없습니다. 계곡 너머 산등성이에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느끼는 시원함 바다도 계곡도 부럽지 않습니다. 곳곳이 흐리고 소나기도 왔지만, 전국 각지 해수욕장과 휴양지에는 피서인파 수십만명이 몰렸습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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