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주차탑 아래로 추락, 안전띠 매 멀쩡

입력 2001.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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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띠는 역시 생명띠였습니다.
어제 승용차가 주차탑 5m 아래로 떨어졌지만 운전자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서 구조대원들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한 곳은 서울의 한 주차탑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뒤집어진 채 주차탑 5m 아래에 떨어져 있습니다.
서둘러 사다리를 내리고 운전자 구조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내려갑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운전자인 47살 이 모씨가 차를 빼면서 후진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이 씨는 멀쩡하게 혼자 사다리를 타고 올라옵니다.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조웅연(송파소방서 구조대원): 차가 주차탑에서 전복돼 크게 다친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멀쩡해 저희도 많이 놀랐습니다.
⊙기자: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간단한 치료만 받고 곧바로 퇴원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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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주차탑 아래로 추락, 안전띠 매 멀쩡
    • 입력 2001-04-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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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띠는 역시 생명띠였습니다. 어제 승용차가 주차탑 5m 아래로 떨어졌지만 운전자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서 구조대원들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한 곳은 서울의 한 주차탑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뒤집어진 채 주차탑 5m 아래에 떨어져 있습니다. 서둘러 사다리를 내리고 운전자 구조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내려갑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운전자인 47살 이 모씨가 차를 빼면서 후진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이 씨는 멀쩡하게 혼자 사다리를 타고 올라옵니다.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조웅연(송파소방서 구조대원): 차가 주차탑에서 전복돼 크게 다친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멀쩡해 저희도 많이 놀랐습니다. ⊙기자: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간단한 치료만 받고 곧바로 퇴원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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