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19일 발사…‘최종 리허설’ 진행

입력 2009.08.18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기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텁니다.

우리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이제 발사가 스무시간 가량 남았습니다.
오늘 최종 리허설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발사 준비 상황, 최송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예정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최종 발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오전 11시부터 6시간 넘게 모든 연구진과 기술진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발사 전후 과정을 세밀히 검토했습니다.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점화와 발사, 1단 로켓 분리 등 각 단계 임무 수행에 대한 가상 훈련이 이뤄졌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김중현(교과부 2차관) :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보고받았습니다."

오늘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발사 일정에 대한 검토가 있었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내일 예정대로 나로호를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국가적 행사인데다 발사대 장착과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 시각은 일단 내일 오후 5시 쯤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종 리허설 점검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일 오후 1시 반 정확한 발사 시각을 정할 예정입니다.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우리나라는 자국의 땅에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열 번째 국가가 됩니다.

우주 강국을 향한 우리나라의 도전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로호, 19일 발사…‘최종 리허설’ 진행
    • 입력 2009-08-18 21:30:22
    뉴스 9
<앵커 멘트> 여기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텁니다. 우리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이제 발사가 스무시간 가량 남았습니다. 오늘 최종 리허설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발사 준비 상황, 최송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예정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최종 발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오전 11시부터 6시간 넘게 모든 연구진과 기술진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발사 전후 과정을 세밀히 검토했습니다.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점화와 발사, 1단 로켓 분리 등 각 단계 임무 수행에 대한 가상 훈련이 이뤄졌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김중현(교과부 2차관) :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보고받았습니다." 오늘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발사 일정에 대한 검토가 있었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내일 예정대로 나로호를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국가적 행사인데다 발사대 장착과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 시각은 일단 내일 오후 5시 쯤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종 리허설 점검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일 오후 1시 반 정확한 발사 시각을 정할 예정입니다.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우리나라는 자국의 땅에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열 번째 국가가 됩니다. 우주 강국을 향한 우리나라의 도전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