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사흘째, 밤새 조문객 이어져

입력 2009.08.20 (06:40) 수정 2009.08.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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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 병원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공식 빈소가 국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경진 기자? (네,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오늘 공식 빈소가 마련될텐데요, 오전까지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조문이 계속 이뤄지죠?

<리포트>

오늘 낮12시까지는 이 곳 임시빈소에서 조문객을 받고 오후 3시 쯤이면 공식 빈소인 국회 본청 앞에서 조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에는 어젯 밤 늦게까지 이태식 전 주미대사와 박원순 변호사 등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이른 아침이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조금 뜸한데요.

오늘 오후 공식 빈소가 국회로 옮겨지면 조문객들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를 옮기기에 앞서 오늘 낮 12시에는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열립니다.

천주교 의식에 따라 진행되는 입관식은 서울 서교성당 윤일선 주임신부가 주관합니다.

또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채 유족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수의는 이희호 여사가 고인의 생전에 준비해 둔 것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입관식이 끝나면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운구 절차에 따라 국회 빈소로 옮겨집니다.

최 비서관은 입관식이 2시 간쯤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앞서 말씀드린대로 국회에서의 조문은 오후 3시쯤 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향소를 겸한 국회 빈소는 서울광장 분향소와 함께 장례일까지 24시간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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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 사흘째, 밤새 조문객 이어져
    • 입력 2009-08-20 06:08:25
    • 수정2009-08-20 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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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 병원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공식 빈소가 국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경진 기자? (네,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오늘 공식 빈소가 마련될텐데요, 오전까지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조문이 계속 이뤄지죠? <리포트> 오늘 낮12시까지는 이 곳 임시빈소에서 조문객을 받고 오후 3시 쯤이면 공식 빈소인 국회 본청 앞에서 조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에는 어젯 밤 늦게까지 이태식 전 주미대사와 박원순 변호사 등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이른 아침이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조금 뜸한데요. 오늘 오후 공식 빈소가 국회로 옮겨지면 조문객들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를 옮기기에 앞서 오늘 낮 12시에는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열립니다. 천주교 의식에 따라 진행되는 입관식은 서울 서교성당 윤일선 주임신부가 주관합니다. 또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채 유족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수의는 이희호 여사가 고인의 생전에 준비해 둔 것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입관식이 끝나면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운구 절차에 따라 국회 빈소로 옮겨집니다. 최 비서관은 입관식이 2시 간쯤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앞서 말씀드린대로 국회에서의 조문은 오후 3시쯤 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향소를 겸한 국회 빈소는 서울광장 분향소와 함께 장례일까지 24시간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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