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美 최대 9만 명 숨질 수도”

입력 2009.08.25 (22:08) 수정 2009.08.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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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신종 플루로 올해 최대 9만 명이 숨질 거라는 경고까지 나왔는데요,
'중대 위협'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의 과학기술 자문 위원회가 신종플루를 미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전체 인구의 절반이 감염되고 최대 9만명이 숨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상 사망자수가 계절성 독감의 3배에 가깝습니다.

자문위는 이에 따라 백신의 대량공급시기도 당초 예정된 10월 중순이라면 늦다면서 9월로 한달 앞당기고 최대한 많은 백신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도 새학기가 시작되자 우선 위생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시벨리우스(미 보건장관)

12주 분량의 가정 학습지 제공과 인터넷을 통한 강의등 비상 교육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던컨(미 교육 장관)

이렇게 미국의 신종플루 대책은 주된 감염 경로인 학교와 학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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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로 美 최대 9만 명 숨질 수도”
    • 입력 2009-08-25 21:22:23
    • 수정2009-08-25 22:18:18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신종 플루로 올해 최대 9만 명이 숨질 거라는 경고까지 나왔는데요, '중대 위협'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의 과학기술 자문 위원회가 신종플루를 미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전체 인구의 절반이 감염되고 최대 9만명이 숨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상 사망자수가 계절성 독감의 3배에 가깝습니다. 자문위는 이에 따라 백신의 대량공급시기도 당초 예정된 10월 중순이라면 늦다면서 9월로 한달 앞당기고 최대한 많은 백신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도 새학기가 시작되자 우선 위생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시벨리우스(미 보건장관) 12주 분량의 가정 학습지 제공과 인터넷을 통한 강의등 비상 교육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던컨(미 교육 장관) 이렇게 미국의 신종플루 대책은 주된 감염 경로인 학교와 학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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