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초구의회 사무실에 불

입력 2009.09.16 (07:11) 수정 2009.09.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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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의회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 꺼졌으나 사무실 안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각종 사건, 사고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옆 깨진 유리창 사이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청 3층 구의회 사무실에서 불이 나 실내 5백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3층에서 내부 공사를 하고있던 인부 41살 장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장덕(서초구청 당직자) : "직원들이 불이 났다고 해서 올라가 봤더니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대원이 긴급하게 구해냅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당산동 한강 둔치에서 28살 전 모 씨가 술에 취해 강물에 빠지자 함께 있던 28살 성 모 씨가 이를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두사람 모두 긴급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성 씨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건설크레인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시흥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49살 류 모 씨가 밀린 공사대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건설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면서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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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서초구의회 사무실에 불
    • 입력 2009-09-16 06:20:03
    • 수정2009-09-16 08:56: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의회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 꺼졌으나 사무실 안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각종 사건, 사고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옆 깨진 유리창 사이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청 3층 구의회 사무실에서 불이 나 실내 5백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3층에서 내부 공사를 하고있던 인부 41살 장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장덕(서초구청 당직자) : "직원들이 불이 났다고 해서 올라가 봤더니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대원이 긴급하게 구해냅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당산동 한강 둔치에서 28살 전 모 씨가 술에 취해 강물에 빠지자 함께 있던 28살 성 모 씨가 이를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두사람 모두 긴급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성 씨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건설크레인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시흥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49살 류 모 씨가 밀린 공사대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건설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면서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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