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스크린으로 ‘부활’…전세계서 추모

입력 2009.10.28 (22:24) 수정 2009.10.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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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월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크린으로 부활했습니다.
그의 미완의 공연을 담았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쇼는 이렇게 마이클 잭슨의 손짓에서 시작됩니다.

죽음 직전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유연함과 가창력은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에 손색없습니다.

월드 투어에 대비해 사망 직전 3개월간의 리허설을 담은 마이클 잭슨의 이 유작은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일제히 개봉했습니다.

개봉에 맞춰 미국에서는 수천 명이 함께 '스릴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그를 기렸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잭슨 팬 :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이렇게 몰려와서 같이 춤을 추는 것이 정말 놀라워요."

시사회장 앞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흉내 내는 팬들의 즉석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유작이 된 이 영상에서 마이클 잭슨은 이번 무대를 모험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마이클 잭슨 : "위대한 모험이 될 것입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마법의 세계로 떠날 것입니다."

결국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마이클 잭슨은 팬들과 이별했습니다.

<인터뷰>백수민(서울시 신림동) : "이런 훌륭한 공연을 준비했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요."

팝의 황제가 남긴 미완의 공연을 담은 이 영화는 2주간 한정 상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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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슨, 스크린으로 ‘부활’…전세계서 추모
    • 입력 2009-10-28 21:35:27
    • 수정2009-10-28 2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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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월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크린으로 부활했습니다. 그의 미완의 공연을 담았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쇼는 이렇게 마이클 잭슨의 손짓에서 시작됩니다. 죽음 직전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유연함과 가창력은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에 손색없습니다. 월드 투어에 대비해 사망 직전 3개월간의 리허설을 담은 마이클 잭슨의 이 유작은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일제히 개봉했습니다. 개봉에 맞춰 미국에서는 수천 명이 함께 '스릴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그를 기렸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잭슨 팬 :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이렇게 몰려와서 같이 춤을 추는 것이 정말 놀라워요." 시사회장 앞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흉내 내는 팬들의 즉석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유작이 된 이 영상에서 마이클 잭슨은 이번 무대를 모험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마이클 잭슨 : "위대한 모험이 될 것입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마법의 세계로 떠날 것입니다." 결국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마이클 잭슨은 팬들과 이별했습니다. <인터뷰>백수민(서울시 신림동) : "이런 훌륭한 공연을 준비했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요." 팝의 황제가 남긴 미완의 공연을 담은 이 영화는 2주간 한정 상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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