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접종 ‘예약 전쟁’…초기 부족 우려
입력 2009.11.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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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신종플루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일단 세살 이상 미취학 아동부턴데 벌써 예약전쟁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문의 전화가 쏟아집니다.
병원에 백신 접종을 미리 예약하려는 전화입니다.
<인터뷰>곽선정(세브란스병원 진료예약센터 팀장) : "오늘 현재까지 접수된 건은 천건 정도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은희(서울시 홍제동) : "예약을 해놓긴 했는데 아무래도 기다리는 동안 불안은 하죠."
이러다보니 예약을 더 이상 못 받는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녹취>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 "예약을 미리 한 7백명 정도 받았거든요. 안 그러면 더 빨리 될 수 있는데 알아보신 다음에 가셔도 될 것 같거든요."
만 3살 이상 취학 전 아동에 대한 공식적인 백신 접종 예약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9천여 개 병의원에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백신공급이 부족한데다 병원마다 이미 예약된 물량을 한꺼번에 신청할 것으로 보여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취학 전 영유아용 백신은 한주에 50만 개만 공급돼 접종을 받으려면 한두 주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배근량(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사업단 반장) :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하더라도 매주 생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면 다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건당국은 3살 미만 아동과 임신부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예약일정을 마련했지만 이미 일부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내일 신종플루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일단 세살 이상 미취학 아동부턴데 벌써 예약전쟁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문의 전화가 쏟아집니다.
병원에 백신 접종을 미리 예약하려는 전화입니다.
<인터뷰>곽선정(세브란스병원 진료예약센터 팀장) : "오늘 현재까지 접수된 건은 천건 정도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은희(서울시 홍제동) : "예약을 해놓긴 했는데 아무래도 기다리는 동안 불안은 하죠."
이러다보니 예약을 더 이상 못 받는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녹취>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 "예약을 미리 한 7백명 정도 받았거든요. 안 그러면 더 빨리 될 수 있는데 알아보신 다음에 가셔도 될 것 같거든요."
만 3살 이상 취학 전 아동에 대한 공식적인 백신 접종 예약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9천여 개 병의원에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백신공급이 부족한데다 병원마다 이미 예약된 물량을 한꺼번에 신청할 것으로 보여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취학 전 영유아용 백신은 한주에 50만 개만 공급돼 접종을 받으려면 한두 주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배근량(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사업단 반장) :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하더라도 매주 생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면 다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건당국은 3살 미만 아동과 임신부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예약일정을 마련했지만 이미 일부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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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백신 접종 ‘예약 전쟁’…초기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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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7 21:10:24
<앵커 멘트>
내일 신종플루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일단 세살 이상 미취학 아동부턴데 벌써 예약전쟁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문의 전화가 쏟아집니다.
병원에 백신 접종을 미리 예약하려는 전화입니다.
<인터뷰>곽선정(세브란스병원 진료예약센터 팀장) : "오늘 현재까지 접수된 건은 천건 정도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은희(서울시 홍제동) : "예약을 해놓긴 했는데 아무래도 기다리는 동안 불안은 하죠."
이러다보니 예약을 더 이상 못 받는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녹취>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 "예약을 미리 한 7백명 정도 받았거든요. 안 그러면 더 빨리 될 수 있는데 알아보신 다음에 가셔도 될 것 같거든요."
만 3살 이상 취학 전 아동에 대한 공식적인 백신 접종 예약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9천여 개 병의원에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백신공급이 부족한데다 병원마다 이미 예약된 물량을 한꺼번에 신청할 것으로 보여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취학 전 영유아용 백신은 한주에 50만 개만 공급돼 접종을 받으려면 한두 주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배근량(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사업단 반장) :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하더라도 매주 생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면 다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건당국은 3살 미만 아동과 임신부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예약일정을 마련했지만 이미 일부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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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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