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파격 지원” 세종시 세일즈

입력 2009.11.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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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가 대기업 회장들을 상대로 '세종시 세일즈'에 직접 나섰습니다. 입주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혜택도 약속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후 처음으로 재계 인사들을 만난 정운찬 총리.

세종시 사업에 기업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 "세종시가 진정으로 자족기능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정총리는 세종시 대안을 추진하는 정부의 입장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습니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수준의 세제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에 재계 인사들은 세종시가 제대로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세종시와 다른 지역과의 정책적 균형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왕기(총리실 공보실장) : "세종시에만 지나치게 많은지원이 집중돼 다른곳에서 불만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이 있었다."

세종시 유치기업들에 대한 특혜를 경계하는 소리는 정부에서도 나왔습니다.

조원동 세종시정부기획단장은 오늘 입주 기업들에 대한 혜택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역차별을 받아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재계 인사들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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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총리, “파격 지원” 세종시 세일즈
    • 입력 2009-11-17 21:19:31
    뉴스 9
<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가 대기업 회장들을 상대로 '세종시 세일즈'에 직접 나섰습니다. 입주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혜택도 약속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후 처음으로 재계 인사들을 만난 정운찬 총리. 세종시 사업에 기업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 "세종시가 진정으로 자족기능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정총리는 세종시 대안을 추진하는 정부의 입장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습니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수준의 세제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에 재계 인사들은 세종시가 제대로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세종시와 다른 지역과의 정책적 균형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왕기(총리실 공보실장) : "세종시에만 지나치게 많은지원이 집중돼 다른곳에서 불만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이 있었다." 세종시 유치기업들에 대한 특혜를 경계하는 소리는 정부에서도 나왔습니다. 조원동 세종시정부기획단장은 오늘 입주 기업들에 대한 혜택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역차별을 받아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재계 인사들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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