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극대화’ 월드컵 체제 돌입!

입력 2009.11.19 (22:07) 수정 2009.1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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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돌아온 허정무 감독은 내년 1월 남아공 현지 전지훈련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비록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좋은 공부를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내년 동계 훈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1월 남아공-스페인으로 이어지는 17일간의 전지훈련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하겠단 복안입니다.

특히, 남아공 현지가 고지대인만큼 이에 대한 적응력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라도 고지대 적응이 안되는 선수도 있거든요. 그런 선수들은 저희로서는 힘든 입장이고."

또 이번 원정으로 사실상 해외파에 대한 점검이 끝난 만큼,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려 옥석 가리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록 골은 못 넣고 있지만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면서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다음달 2일 본선 조추첨식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떠나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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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력 극대화’ 월드컵 체제 돌입!
    • 입력 2009-11-19 21:45:26
    • 수정2009-11-19 22:55:54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돌아온 허정무 감독은 내년 1월 남아공 현지 전지훈련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비록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좋은 공부를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내년 동계 훈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1월 남아공-스페인으로 이어지는 17일간의 전지훈련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하겠단 복안입니다. 특히, 남아공 현지가 고지대인만큼 이에 대한 적응력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라도 고지대 적응이 안되는 선수도 있거든요. 그런 선수들은 저희로서는 힘든 입장이고." 또 이번 원정으로 사실상 해외파에 대한 점검이 끝난 만큼,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려 옥석 가리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록 골은 못 넣고 있지만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면서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다음달 2일 본선 조추첨식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떠나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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