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상수송 대책 가동…운행 차질 불가피
입력 2009.11.26 (06:19)
수정 2009.11.26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렇게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코레일 측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 연결합니다.
송민석 기자! (네, 송민석입니다.)
열차 운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노조 측이 파업을 선언하자, 코레일은 곧바로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필수 유지인원 9천6백여 명과 비상 대체인력 5천5백여 명 등 만5천 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여객열차는 대부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시 인력 2만 5천여 명의 60% 수준에 불과해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 등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되지만 다른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평소의 8,90%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화물열차 역시 오늘부터 운행횟수가 하루 3백 편에서 4편으로 줄어 열차의 운행이 사실상 중단됩니다.
또 파업 나흘째부터는 새마을과 무궁화의 운행률이 5,6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송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금 동결과 해고자 복직 등을 둘러싼 노사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단체 협약 해지 통보는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측 역시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때까지 일절 교섭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협상 재개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이렇게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코레일 측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 연결합니다.
송민석 기자! (네, 송민석입니다.)
열차 운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노조 측이 파업을 선언하자, 코레일은 곧바로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필수 유지인원 9천6백여 명과 비상 대체인력 5천5백여 명 등 만5천 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여객열차는 대부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시 인력 2만 5천여 명의 60% 수준에 불과해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 등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되지만 다른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평소의 8,90%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화물열차 역시 오늘부터 운행횟수가 하루 3백 편에서 4편으로 줄어 열차의 운행이 사실상 중단됩니다.
또 파업 나흘째부터는 새마을과 무궁화의 운행률이 5,6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송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금 동결과 해고자 복직 등을 둘러싼 노사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단체 협약 해지 통보는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측 역시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때까지 일절 교섭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협상 재개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레일, 비상수송 대책 가동…운행 차질 불가피
-
- 입력 2009-11-26 06:01:42
- 수정2009-11-26 08:15:22
<앵커 멘트>
이렇게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코레일 측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 연결합니다.
송민석 기자! (네, 송민석입니다.)
열차 운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노조 측이 파업을 선언하자, 코레일은 곧바로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필수 유지인원 9천6백여 명과 비상 대체인력 5천5백여 명 등 만5천 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여객열차는 대부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시 인력 2만 5천여 명의 60% 수준에 불과해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 등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되지만 다른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평소의 8,90%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화물열차 역시 오늘부터 운행횟수가 하루 3백 편에서 4편으로 줄어 열차의 운행이 사실상 중단됩니다.
또 파업 나흘째부터는 새마을과 무궁화의 운행률이 5,6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송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금 동결과 해고자 복직 등을 둘러싼 노사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단체 협약 해지 통보는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측 역시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때까지 일절 교섭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협상 재개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송민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