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동부, 눈 녹아 도시 물바다
입력 2001.05.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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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베리아 동부에서는 따뜻한 날씨로 눈이 녹아 내리면서 주변 도시가 물바다로 변했다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베리아 동부의 레나강이 떠내려 온 얼음덩어리로 가득 차 하얗게 보입니다.
강줄기를 막고 있는 얼음 덩어리를 파괴하는 군사작전이 진행됩니다.
80톤의 폭탄을 쏟아부었지만 강물은 범람해 주변 도시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렌스코와 야쿠티아, 이루크츠크 등에서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고,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일본 미에 현 구와나시에서 경비행기와 헬기가 공중 충돌해 잔해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3채와 아파트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부 잔해는 차에 떨어져 운전자가 날벼락을 맞는 등 8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기들은 비행훈련학교와 항공 택시를 운영하는 같은 항공업체 소속으로 훈련비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베리아 동부의 레나강이 떠내려 온 얼음덩어리로 가득 차 하얗게 보입니다.
강줄기를 막고 있는 얼음 덩어리를 파괴하는 군사작전이 진행됩니다.
80톤의 폭탄을 쏟아부었지만 강물은 범람해 주변 도시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렌스코와 야쿠티아, 이루크츠크 등에서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고,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일본 미에 현 구와나시에서 경비행기와 헬기가 공중 충돌해 잔해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3채와 아파트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부 잔해는 차에 떨어져 운전자가 날벼락을 맞는 등 8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기들은 비행훈련학교와 항공 택시를 운영하는 같은 항공업체 소속으로 훈련비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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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동부, 눈 녹아 도시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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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시베리아 동부에서는 따뜻한 날씨로 눈이 녹아 내리면서 주변 도시가 물바다로 변했다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베리아 동부의 레나강이 떠내려 온 얼음덩어리로 가득 차 하얗게 보입니다.
강줄기를 막고 있는 얼음 덩어리를 파괴하는 군사작전이 진행됩니다.
80톤의 폭탄을 쏟아부었지만 강물은 범람해 주변 도시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렌스코와 야쿠티아, 이루크츠크 등에서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고,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일본 미에 현 구와나시에서 경비행기와 헬기가 공중 충돌해 잔해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3채와 아파트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부 잔해는 차에 떨어져 운전자가 날벼락을 맞는 등 8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기들은 비행훈련학교와 항공 택시를 운영하는 같은 항공업체 소속으로 훈련비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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