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학 “카카·호날두 대결 ‘즐긴다’”

입력 2009.12.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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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 삼성 소속인 북한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이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강한 설렘을 나타냈습니다.



비록 죽음의 조에 들어갔지만 슈퍼스타들과의 대결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무대에서 북한은 죽음의 조로 들어가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조 추첨 후 북한의 주전 미드필더 안영학을 만난 자리.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 제대로 들어갔다. 죽음의 조로..."



안영학은 그러나 금세 실망감을 떨쳐내고 설렘을 나타냈습니다.



브라질의 카카, 포르투갈의 호날두, 두 슈퍼스타와 대결하고 싶었던 꿈이 실현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카카,호날두 이번에 같이 뛰게 됐고요.훌륭한 선수잖아요. 세계적인 스타고."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TV에서만 보고, 인터넷, 신문에서만 본 선수들과 같이 뛸 수 있다는게 꿈만 같아요."



북한의 객관적 전력상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를 맞아 단 1승도 어렵겠지만, 안영학은 당찬 대결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강팀을 상대로 제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강팀을 상대로 골도 넣어 보고 싶어요."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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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학 “카카·호날두 대결 ‘즐긴다’”
    • 입력 2009-12-08 22:05:07
    뉴스 9
<앵커 멘트>

수원 삼성 소속인 북한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이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강한 설렘을 나타냈습니다.

비록 죽음의 조에 들어갔지만 슈퍼스타들과의 대결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무대에서 북한은 죽음의 조로 들어가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조 추첨 후 북한의 주전 미드필더 안영학을 만난 자리.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 제대로 들어갔다. 죽음의 조로..."

안영학은 그러나 금세 실망감을 떨쳐내고 설렘을 나타냈습니다.

브라질의 카카, 포르투갈의 호날두, 두 슈퍼스타와 대결하고 싶었던 꿈이 실현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카카,호날두 이번에 같이 뛰게 됐고요.훌륭한 선수잖아요. 세계적인 스타고."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TV에서만 보고, 인터넷, 신문에서만 본 선수들과 같이 뛸 수 있다는게 꿈만 같아요."

북한의 객관적 전력상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를 맞아 단 1승도 어렵겠지만, 안영학은 당찬 대결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강팀을 상대로 제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강팀을 상대로 골도 넣어 보고 싶어요."

<인터뷰> 안영학(수원/북한 축구 대표팀) :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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