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선 또 영해 침범

입력 2001.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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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상선 3척이 무단으로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가 돌아간데 이어서 오늘 오후에 또다시 북한 상선 1척이 우리 영해를 침범해 군 당국이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 15분쯤 6300톤급 북한상선 대흥단호가 서해 소흑산도 서방 12마일 해상에서 영해를 침범한뒤 현재 제주해협을 향해서 항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해경경비정과 해군고속경비정과 초계함 등을 출동시켜서 근접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합참은 해군의 통신검색 결과 대흥단호에는 승무원 41명이 타고 있으며 석탄 8500여 톤을 싣고 중국 평산을 떠나서 청진항으로 항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서 어제 이른바 무해통항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영해를 침범했던 북한상선 3척은 모두 북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가운데 청진 2호와 백마강호는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우리측 군사관할지역을 가로 지르며 북방한계선을 통과해 북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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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상선 또 영해 침범
    • 입력 2001-06-04 19:00:00
    뉴스 7
⊙앵커: 북한상선 3척이 무단으로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가 돌아간데 이어서 오늘 오후에 또다시 북한 상선 1척이 우리 영해를 침범해 군 당국이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 15분쯤 6300톤급 북한상선 대흥단호가 서해 소흑산도 서방 12마일 해상에서 영해를 침범한뒤 현재 제주해협을 향해서 항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해경경비정과 해군고속경비정과 초계함 등을 출동시켜서 근접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합참은 해군의 통신검색 결과 대흥단호에는 승무원 41명이 타고 있으며 석탄 8500여 톤을 싣고 중국 평산을 떠나서 청진항으로 항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서 어제 이른바 무해통항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영해를 침범했던 북한상선 3척은 모두 북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가운데 청진 2호와 백마강호는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우리측 군사관할지역을 가로 지르며 북방한계선을 통과해 북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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