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악재 딛고 7승

입력 2001.06.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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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도했듯이 박찬호는 오늘 허리통증 재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시즌 7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허리 부상은 올 시즌 박찬호의 명암을 가를 수도 있는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회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찬호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아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3회까지는 노히트노런.
빠른 직구보다 제구력과 절묘한 공배합으로 애리조나 타자들을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재발한 허리통증은 박찬호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많은 우려를 남겼습니다.
박찬호는 이미 지난달 5일 시카고컵스전과 16일 몬트리올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적이 있습니다.
⊙박찬호(LA 다저스/7승 4패, 방어율 2.86): 이렇게 뻐근한 느낌이고 그때보다는 좀 그래도 덜...
⊙기자: 올 시즌 승수쌓기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허리통증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이 불청객은 때로는 상승세를 꺾는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허리통증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내리 두 자리 승수위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구질 향상으로 약점을 극복해 온 것이지만 올시즌 언제라도 박찬호의 20승 행진에 딴중을 걸 수 있는 변수입니다.
튼튼한 몸과 철저한 관리, 메이저리그에서 장수할 있는 또 하나의 비결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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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악재 딛고 7승
    • 입력 2001-06-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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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도했듯이 박찬호는 오늘 허리통증 재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시즌 7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허리 부상은 올 시즌 박찬호의 명암을 가를 수도 있는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회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찬호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아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3회까지는 노히트노런. 빠른 직구보다 제구력과 절묘한 공배합으로 애리조나 타자들을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재발한 허리통증은 박찬호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많은 우려를 남겼습니다. 박찬호는 이미 지난달 5일 시카고컵스전과 16일 몬트리올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적이 있습니다. ⊙박찬호(LA 다저스/7승 4패, 방어율 2.86): 이렇게 뻐근한 느낌이고 그때보다는 좀 그래도 덜... ⊙기자: 올 시즌 승수쌓기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허리통증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이 불청객은 때로는 상승세를 꺾는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허리통증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내리 두 자리 승수위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구질 향상으로 약점을 극복해 온 것이지만 올시즌 언제라도 박찬호의 20승 행진에 딴중을 걸 수 있는 변수입니다. 튼튼한 몸과 철저한 관리, 메이저리그에서 장수할 있는 또 하나의 비결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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