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에도 민간이 운영하는 교도소가 내년에 문을 엽니다.
정부는 외국 사례처럼 재범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 문을 여는 사상 첫 민영 교도소가 여주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소망교도소, 7만 6천 제곱미터의 드넓은 부지에 건물 외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골조공사가 끝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소망교도소 신축 현장소장) : "내년 6월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1인실 3인실 5인실 모두 122개 방에 300명 이상의 재소자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망교도소는 민간 재단이 교도소 건축과 운영 전부를 책임지는 비영리 민영 교정시설입니다.
정부는 운영비의 90%만 지원합니다.
<녹취>황희철(법무부 차관) : "범죄자에 대한 민간 차원에서의 효율적 교정 활동을 위해 내년 중 국내 최초로 민영교도소를 개원토록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재범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1997년부터 비영리 민영교도소 4곳을 운영한 결과 60%를 넘던 재범률이 8%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 교도소에는 먼저, 초범이나 모범 재소자가 들어오고 점차 수용 대상자가 확대됩니다.
강도나 살인 등 모든 범죄자들을 수용할 계획이지만 마약이나 공안사범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범죄자들은 수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천안교도소를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민간이 운영하는 교도소가 내년에 문을 엽니다.
정부는 외국 사례처럼 재범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 문을 여는 사상 첫 민영 교도소가 여주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소망교도소, 7만 6천 제곱미터의 드넓은 부지에 건물 외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골조공사가 끝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소망교도소 신축 현장소장) : "내년 6월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1인실 3인실 5인실 모두 122개 방에 300명 이상의 재소자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망교도소는 민간 재단이 교도소 건축과 운영 전부를 책임지는 비영리 민영 교정시설입니다.
정부는 운영비의 90%만 지원합니다.
<녹취>황희철(법무부 차관) : "범죄자에 대한 민간 차원에서의 효율적 교정 활동을 위해 내년 중 국내 최초로 민영교도소를 개원토록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재범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1997년부터 비영리 민영교도소 4곳을 운영한 결과 60%를 넘던 재범률이 8%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 교도소에는 먼저, 초범이나 모범 재소자가 들어오고 점차 수용 대상자가 확대됩니다.
강도나 살인 등 모든 범죄자들을 수용할 계획이지만 마약이나 공안사범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범죄자들은 수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천안교도소를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첫 ‘민영 교도소’ 내년 개소
-
- 입력 2009-12-23 22:12:45
![](/data/news/2009/12/23/2016054_40.jpg)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도 민간이 운영하는 교도소가 내년에 문을 엽니다.
정부는 외국 사례처럼 재범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 문을 여는 사상 첫 민영 교도소가 여주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소망교도소, 7만 6천 제곱미터의 드넓은 부지에 건물 외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골조공사가 끝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소망교도소 신축 현장소장) : "내년 6월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1인실 3인실 5인실 모두 122개 방에 300명 이상의 재소자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망교도소는 민간 재단이 교도소 건축과 운영 전부를 책임지는 비영리 민영 교정시설입니다.
정부는 운영비의 90%만 지원합니다.
<녹취>황희철(법무부 차관) : "범죄자에 대한 민간 차원에서의 효율적 교정 활동을 위해 내년 중 국내 최초로 민영교도소를 개원토록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재범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1997년부터 비영리 민영교도소 4곳을 운영한 결과 60%를 넘던 재범률이 8%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 교도소에는 먼저, 초범이나 모범 재소자가 들어오고 점차 수용 대상자가 확대됩니다.
강도나 살인 등 모든 범죄자들을 수용할 계획이지만 마약이나 공안사범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범죄자들은 수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천안교도소를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