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매년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 임단협이 15년 만에 무분규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역 주민들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베이어 벨트에 실린 차체에 부품을 조립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임단협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자 생산라인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선원(현대자동차 1공장 의장1부) : "타결되서 기분이 좋지요..."
협상이 타결되자 노사는 본격적인 생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연말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성탄절 연휴와 회사 창립기념일 휴일에도 잇따라 특근을 실시하기로했습니다.
협상 타결 소식은 부근 상가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울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한번 파업에 들어가면 지역 경제가 휘청거려 왔기때문입니다.
공장 주변 상가는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이번 주 들어 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윤태규(현대자동차 주변 상인) : "걱정했는데 타결돼서 연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지난 15년동안 파업에 따른 매출 손실을 경험했던 협력업체들도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변화의 중심에는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등 성숙한 협상문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훈(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 "파업은 목적이 아니다..."
해마다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와 울산에 모처럼 상생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매년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 임단협이 15년 만에 무분규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역 주민들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베이어 벨트에 실린 차체에 부품을 조립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임단협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자 생산라인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선원(현대자동차 1공장 의장1부) : "타결되서 기분이 좋지요..."
협상이 타결되자 노사는 본격적인 생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연말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성탄절 연휴와 회사 창립기념일 휴일에도 잇따라 특근을 실시하기로했습니다.
협상 타결 소식은 부근 상가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울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한번 파업에 들어가면 지역 경제가 휘청거려 왔기때문입니다.
공장 주변 상가는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이번 주 들어 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윤태규(현대자동차 주변 상인) : "걱정했는데 타결돼서 연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지난 15년동안 파업에 따른 매출 손실을 경험했던 협력업체들도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변화의 중심에는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등 성숙한 협상문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훈(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 "파업은 목적이 아니다..."
해마다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와 울산에 모처럼 상생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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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임단협 타결…생산 모드 전환
-
- 입력 2009-12-24 22:16:21
![](/data/news/2009/12/24/2016678_150.jpg)
<앵커 멘트>
매년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 임단협이 15년 만에 무분규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역 주민들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베이어 벨트에 실린 차체에 부품을 조립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임단협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자 생산라인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선원(현대자동차 1공장 의장1부) : "타결되서 기분이 좋지요..."
협상이 타결되자 노사는 본격적인 생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연말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성탄절 연휴와 회사 창립기념일 휴일에도 잇따라 특근을 실시하기로했습니다.
협상 타결 소식은 부근 상가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울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한번 파업에 들어가면 지역 경제가 휘청거려 왔기때문입니다.
공장 주변 상가는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이번 주 들어 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윤태규(현대자동차 주변 상인) : "걱정했는데 타결돼서 연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지난 15년동안 파업에 따른 매출 손실을 경험했던 협력업체들도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변화의 중심에는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등 성숙한 협상문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훈(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 "파업은 목적이 아니다..."
해마다 파업으로 얼룩졌던 현대자동차와 울산에 모처럼 상생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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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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