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운전할 때 내비게에션 많이들 쓰시죠.
알고 보니,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무려 500만명이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엔 카메라, 조수석엔 컴퓨터를 장착한 차량이 한적한 도로를 달립니다.
오차율 0%를 목표로 전국 방방곡곡을 샅샅이 훑고 다니는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민두홍(엠앤소프트) : "지금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면 차가 산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현장 와서 보니까 이렇게 도로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이런 신규 도로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로 난 길은 물론 교통표지판부터 과속방지턱까지 심지어 감시카메라 등 도로 위의 모든 게 기록 대상입니다.
차량 위에는 이렇게 6대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 6대의 카메라가 차량이 주행 되는 동안 앞과 옆, 그리고 뒤를 빠짐없이 녹화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정보는 두 달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현장 확인반은 70명, 시시각각 변하는 국토의 모습을 지도로 옮기기에는 사실상 벅찹니다.
제품 사용자 500만 명이 주는 한 달에 3천 건 넘는 제보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재(차장/엠앤소프트) : "저희가 약 70-80%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나머지 20-30%를 고객들이 올려주신 데이터를 통해서 결합을 해서 완벽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잦은 도로 공사와 재개발 사업으로 지형이 유난히 자주 바뀌는 대한민국, 21세기의 대동여지도 그리기는 내일도 계속될 미래진행형 과제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운전할 때 내비게에션 많이들 쓰시죠.
알고 보니,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무려 500만명이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엔 카메라, 조수석엔 컴퓨터를 장착한 차량이 한적한 도로를 달립니다.
오차율 0%를 목표로 전국 방방곡곡을 샅샅이 훑고 다니는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민두홍(엠앤소프트) : "지금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면 차가 산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현장 와서 보니까 이렇게 도로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이런 신규 도로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로 난 길은 물론 교통표지판부터 과속방지턱까지 심지어 감시카메라 등 도로 위의 모든 게 기록 대상입니다.
차량 위에는 이렇게 6대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 6대의 카메라가 차량이 주행 되는 동안 앞과 옆, 그리고 뒤를 빠짐없이 녹화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정보는 두 달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현장 확인반은 70명, 시시각각 변하는 국토의 모습을 지도로 옮기기에는 사실상 벅찹니다.
제품 사용자 500만 명이 주는 한 달에 3천 건 넘는 제보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재(차장/엠앤소프트) : "저희가 약 70-80%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나머지 20-30%를 고객들이 올려주신 데이터를 통해서 결합을 해서 완벽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잦은 도로 공사와 재개발 사업으로 지형이 유난히 자주 바뀌는 대한민국, 21세기의 대동여지도 그리기는 내일도 계속될 미래진행형 과제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00만 명이 함께 만드는 ‘21세기 대동여지도’
-
- 입력 2009-12-25 22:01:10
<앵커 멘트>
운전할 때 내비게에션 많이들 쓰시죠.
알고 보니,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무려 500만명이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엔 카메라, 조수석엔 컴퓨터를 장착한 차량이 한적한 도로를 달립니다.
오차율 0%를 목표로 전국 방방곡곡을 샅샅이 훑고 다니는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민두홍(엠앤소프트) : "지금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면 차가 산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현장 와서 보니까 이렇게 도로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이런 신규 도로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로 난 길은 물론 교통표지판부터 과속방지턱까지 심지어 감시카메라 등 도로 위의 모든 게 기록 대상입니다.
차량 위에는 이렇게 6대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 6대의 카메라가 차량이 주행 되는 동안 앞과 옆, 그리고 뒤를 빠짐없이 녹화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정보는 두 달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현장 확인반은 70명, 시시각각 변하는 국토의 모습을 지도로 옮기기에는 사실상 벅찹니다.
제품 사용자 500만 명이 주는 한 달에 3천 건 넘는 제보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재(차장/엠앤소프트) : "저희가 약 70-80%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나머지 20-30%를 고객들이 올려주신 데이터를 통해서 결합을 해서 완벽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잦은 도로 공사와 재개발 사업으로 지형이 유난히 자주 바뀌는 대한민국, 21세기의 대동여지도 그리기는 내일도 계속될 미래진행형 과제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황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