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극심’

<앵커 멘트>

고속도로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톨게이트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최문종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현재 중부와 서해안 지방 중심으로 내린 눈으로 귀경길은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정체 구간을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청주에서 목천 나들목 구간입니다.

서울방향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문막에서 여주 나들목 구간입니다.

역시 서울방향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에서 비봉 나들목 구간입니다.

서울 방향 차량 행렬의 브레이크 등이 길게 늘어서 잇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에서 한남대교남단 나들목까지 120Km구간, 서해안 고속도로 서천에서 금천 나들목까지 67km구간에서 전반적으로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과 남이 분기점 사이 양방에서도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갑작스런 폭설에다 사흘간의 연휴 끝에 귀경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정체가 계속 되고 있다면서 차량 소통은 밤 12시를 전후해서야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