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 예비특보…눈발 거세져

입력 2009.12.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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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지역에도 오후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도로가 많아 눈이 계속될 경우 도로상황이 걱정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그곳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후부터 조금씩 흩날리던 눈발이 저녁이 되면서부터는 제법 거세졌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춘천 도심 지역은 온통 새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예비특보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춘천 1.1센티미터, 철원이 0.5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눈발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밤새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사정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외곽 도로는 물론 일부 시내 도로에서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등 강원도 내 고속도로는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일찌감치 폭설이 예고된 덕에 통행이 제한되는 곳은 없지만, 눈이 계속될 경우 일부 고갯길의 통제도 예상되는 만큼 월동장구를 단단히 갖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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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대설 예비특보…눈발 거세져
    • 입력 2009-12-29 22:11:54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도 지역에도 오후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도로가 많아 눈이 계속될 경우 도로상황이 걱정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그곳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후부터 조금씩 흩날리던 눈발이 저녁이 되면서부터는 제법 거세졌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춘천 도심 지역은 온통 새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예비특보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춘천 1.1센티미터, 철원이 0.5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눈발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밤새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사정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외곽 도로는 물론 일부 시내 도로에서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등 강원도 내 고속도로는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일찌감치 폭설이 예고된 덕에 통행이 제한되는 곳은 없지만, 눈이 계속될 경우 일부 고갯길의 통제도 예상되는 만큼 월동장구를 단단히 갖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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