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마다 겨울 관광객 ‘북적’

입력 2010.01.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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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이틀째인 오늘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벽을 타는 사람들이 한발 한발 얼음 벽을 내딛습니다.

빙벽 타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새하얀 설산은 천국입니다.

<인터뷰>최오순(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 "설렘이고 도전이죠.좀 더 다양한 여러 빙벽을 탈 수 있어 좋아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빙어 낚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은 두꺼운 얼음 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진수(7살) : "가족들이랑 놀러 와서 신기하고 빙어가 어떻게 얼음 속이 추운데 살 수 있나 신기하고 재밌어요."

해발 1,100미터가 넘는 한라산 중턱은 그 자체가 눈썰매장입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천연 눈썰매를 타는 즐거움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김희재(서울시 시흥동) : "2010년도 새해맞이를 제주도에서 했는데, 눈도 오고 가족들과 함께하니 너무너무 좋네요."

새해 첫 민속 5일장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상욱(제주시민속 5일장 상인) : "지금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이 옵니다. 아침부터 일본 관광객들이랑 굉장이 많이 옵니다."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새해 첫 주말, 새해 소망을 담으면서 따뜻한 추억을 만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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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지마다 겨울 관광객 ‘북적’
    • 입력 2010-01-02 21:48:20
    뉴스 9
<앵커 멘트> 연휴 이틀째인 오늘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벽을 타는 사람들이 한발 한발 얼음 벽을 내딛습니다. 빙벽 타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새하얀 설산은 천국입니다. <인터뷰>최오순(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 "설렘이고 도전이죠.좀 더 다양한 여러 빙벽을 탈 수 있어 좋아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빙어 낚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은 두꺼운 얼음 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진수(7살) : "가족들이랑 놀러 와서 신기하고 빙어가 어떻게 얼음 속이 추운데 살 수 있나 신기하고 재밌어요." 해발 1,100미터가 넘는 한라산 중턱은 그 자체가 눈썰매장입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천연 눈썰매를 타는 즐거움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김희재(서울시 시흥동) : "2010년도 새해맞이를 제주도에서 했는데, 눈도 오고 가족들과 함께하니 너무너무 좋네요." 새해 첫 민속 5일장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상욱(제주시민속 5일장 상인) : "지금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이 옵니다. 아침부터 일본 관광객들이랑 굉장이 많이 옵니다."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새해 첫 주말, 새해 소망을 담으면서 따뜻한 추억을 만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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