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첫 출근길, 갑작스런 폭설에 시민들은 대량 지각사태를 겪었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도 지연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설에 차량마다 헛바퀴가 돌아갑니다.
거북이 걸음에 도로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원(트럭 기사) : "마포에서 출발한지 한시간 넘었는데 너무너무 많이 밀려서..."
빙판길에 버스까지 지각사태입니다.
<인터뷰> 박종성(회사원) : "아우, 지금 조마조마합니다. 평소보다 버스가 너무 늦게 오고..."
간신히 버스를 탔지만 이번엔 언덕길이 말썽입니다.
술 취한 듯 버스가 갈 지자로 흐느적거립니다.
<인터뷰> 이승규(버스기사) : "올라갈 수가 없어요. 방법이 없어요. 방법이... 걸어가야죠."
행여나 지각할까 지하철로 뛰고, 종종걸음도 쳐보지만 대량 지각사태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도로 마비에 지하철 지연까지 새해 첫 출근길은 지옥과 같았습니다.
일부 기업은 시무식을 연기했습니다.
대량 지각사태는 국무회의도 마찬가지, 오전 8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 5명이 지각해 20분 연기됐습니다.
예비 대학생들은 생애 첫 대학 수업을 놓쳤습니다.
<인터뷰> 이초희(예비 대학생) : "강릉에서 아침 8시 출근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3시라서 입학식에 참석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103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 폭설로 새해 첫 출근길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새해 첫 출근길, 갑작스런 폭설에 시민들은 대량 지각사태를 겪었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도 지연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설에 차량마다 헛바퀴가 돌아갑니다.
거북이 걸음에 도로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원(트럭 기사) : "마포에서 출발한지 한시간 넘었는데 너무너무 많이 밀려서..."
빙판길에 버스까지 지각사태입니다.
<인터뷰> 박종성(회사원) : "아우, 지금 조마조마합니다. 평소보다 버스가 너무 늦게 오고..."
간신히 버스를 탔지만 이번엔 언덕길이 말썽입니다.
술 취한 듯 버스가 갈 지자로 흐느적거립니다.
<인터뷰> 이승규(버스기사) : "올라갈 수가 없어요. 방법이 없어요. 방법이... 걸어가야죠."
행여나 지각할까 지하철로 뛰고, 종종걸음도 쳐보지만 대량 지각사태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도로 마비에 지하철 지연까지 새해 첫 출근길은 지옥과 같았습니다.
일부 기업은 시무식을 연기했습니다.
대량 지각사태는 국무회의도 마찬가지, 오전 8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 5명이 지각해 20분 연기됐습니다.
예비 대학생들은 생애 첫 대학 수업을 놓쳤습니다.
<인터뷰> 이초희(예비 대학생) : "강릉에서 아침 8시 출근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3시라서 입학식에 참석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103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 폭설로 새해 첫 출근길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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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출근 지각사태…국무회의 20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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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4 22:06:18
<앵커 멘트>
새해 첫 출근길, 갑작스런 폭설에 시민들은 대량 지각사태를 겪었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도 지연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설에 차량마다 헛바퀴가 돌아갑니다.
거북이 걸음에 도로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원(트럭 기사) : "마포에서 출발한지 한시간 넘었는데 너무너무 많이 밀려서..."
빙판길에 버스까지 지각사태입니다.
<인터뷰> 박종성(회사원) : "아우, 지금 조마조마합니다. 평소보다 버스가 너무 늦게 오고..."
간신히 버스를 탔지만 이번엔 언덕길이 말썽입니다.
술 취한 듯 버스가 갈 지자로 흐느적거립니다.
<인터뷰> 이승규(버스기사) : "올라갈 수가 없어요. 방법이 없어요. 방법이... 걸어가야죠."
행여나 지각할까 지하철로 뛰고, 종종걸음도 쳐보지만 대량 지각사태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도로 마비에 지하철 지연까지 새해 첫 출근길은 지옥과 같았습니다.
일부 기업은 시무식을 연기했습니다.
대량 지각사태는 국무회의도 마찬가지, 오전 8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 5명이 지각해 20분 연기됐습니다.
예비 대학생들은 생애 첫 대학 수업을 놓쳤습니다.
<인터뷰> 이초희(예비 대학생) : "강릉에서 아침 8시 출근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3시라서 입학식에 참석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103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 폭설로 새해 첫 출근길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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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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