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북한 상선 영해침범 대응문제 논의

입력 2001.06.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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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 문제에 대해서도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을 놓고 한나라당은 물론 공동여당인 자민련까지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윤경식(한나라당 의원/청주 흥덕): 북측의 일방적인 도발을 인정해 주는 전례를 만들어서야 앞으로 어떻게 대북관계를 이끌어갈 수가 있습니까?
⊙정진석(자민련 의원/공주 연기): 이런 식이라면 왜 우리 해군이 목숨을 걸고 3년 전 북한군과 교전을 벌여야 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무력사용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강조했고, 정부는 사전요청시 통행 허용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이재정(민주당 의원/배례대표): 무력으로 대응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남북관계를 다시 긴장과 대결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으로써 부적절한 조치라고...
⊙유삼남(민주당 의원/비례대표): 국민에게 혼란을 유발하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한동(총리): 사전에 통보하고 허가를 요청할 경우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자: 김동신 국방장관은 영해침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상선 간에 가벼운 선체 접촉이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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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질문, 북한 상선 영해침범 대응문제 논의
    • 입력 2001-06-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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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 문제에 대해서도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을 놓고 한나라당은 물론 공동여당인 자민련까지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윤경식(한나라당 의원/청주 흥덕): 북측의 일방적인 도발을 인정해 주는 전례를 만들어서야 앞으로 어떻게 대북관계를 이끌어갈 수가 있습니까? ⊙정진석(자민련 의원/공주 연기): 이런 식이라면 왜 우리 해군이 목숨을 걸고 3년 전 북한군과 교전을 벌여야 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무력사용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강조했고, 정부는 사전요청시 통행 허용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이재정(민주당 의원/배례대표): 무력으로 대응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남북관계를 다시 긴장과 대결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으로써 부적절한 조치라고... ⊙유삼남(민주당 의원/비례대표): 국민에게 혼란을 유발하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한동(총리): 사전에 통보하고 허가를 요청할 경우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자: 김동신 국방장관은 영해침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상선 간에 가벼운 선체 접촉이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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