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취업 준비생들, 토익점수와 자격증, 또 연수 경력까지 갖춰도 일자리 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취업 전쟁이 치열할 때, 취업, 창업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는데요.
박현진 기자, 소개해주시죠.
<리포트>
네. 요즘처럼 젊은 청년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엔, 뭔가 특별한 취업 전략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 집중 공략하는 구직자들이 있습니다.
눈높이는 좀 낮추더라도, 대신 그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실업 한파 속에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현장, 만나보시죠.
도심 속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남자들! 누가 볼 새라 민첩한 손놀림으로 조심스레 자동차 문 열기를 시도하는데요.
대낮 도로에서 펼쳐지는 의심스런 광경!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녹취> " 자동차 문 열기 실습하는 중입니다."
잠겨있는 문을 여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열쇠기술학원 수강생들.
<녹취> "지난번에는 경찰이 와서 뭐하는 거냐고 해서 실습하는 거라고... 그래도 잘 안 믿으시더라고요. 경찰서까지 간 경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반 문과 자동차 문 거기다 비밀금고까지, 열쇠에 관한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열쇠 전문점을 내려는 비교적 나이 든 사람들이 많던 이 학원에 요즘은 젊은 수강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경준(27살) :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려고 원서를 대기업, 중소기업 넣어봤는데 저만 안 되는 건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남의 직장 가서 일하는 것보다 조그만 가게지만 제가 사장이 되고 싶고 한번쯤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배우고 나면 작은 가게를 낼 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보안 회사 등에도 취직할 수 있어 눈치 빠른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박하윤(28살) : "앞으로 나아가서는 공구 개발이라든지 열쇠 업계 발전을 위해서 힘써 볼 생각입니다. 꿈은 큰데요. 지금 열심히 해야죠."
서울 시내 한 요리학원!
음식점 창업을 위한 수업이 한창인 이곳에 눈에 띄는 과정이 하나 있는데요.
<녹취> "포장마차 메뉴 배우고 있거든요! 포장마차!"
주부 수강생들 사이로 눈에 띄는 29살 이승민 씨!
최근 다니던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자 직접 포장마차 창업 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승민(29살) : "많이 어렵죠. 칼질도 안 해 봤고 회사만 다녔으니까요. 또 젊은 나이고 제가 주부도 아니고 해서 어렵습니다."
이 과정엔 이승민 씨처럼 창업을 목표로 한 젊은 학생들이 많은데요. 모두들 열심이죠?
<인터뷰> 이미란(27살) : "맛있는 곳 가서 많이 보고 연구도 많이 하고 배우면 집에 가서 응용해 보기도 하고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해요."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가게를 내는 것이 목표!
먼저 창업에 성공한 선배 가게를 찾았는데요.
<녹취> "장사 잘 된다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되고 메뉴도 한 번씩 바꿔야 되고 계속 변화를 줘야 해요."
또 미리 실습을 해보며 현장 분위기도 느껴보는데요.
<인터뷰> "와보니까 정말 바쁜 것 같고 제가 창업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손님 많은 거 보니까 저도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수업 현장! 모두들 카드를 유심히 들여다보는데요.
바로 타로 카드 학원입니다.
<녹취> "이 분이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죠?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취미로만 즐기던 타로를 요즘은 창업을 위해 젊은 수강생들이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현주(타로 카드 학원 관계자) :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상담실 같은 걸 해 보고 싶은 분도 있고 저처럼 가르쳐보고 싶은 분들도 있습니다."
수업 후, 직접 타로카드 거리를 찾은 학생들.
<인터뷰> 이윤진(30살) : "아르바이트하면서 타로에 대한 매력이 더 생겼거든요. 그래서 제 가게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타로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려고 나왔어요."
우연히 배운 타로 점에 흥미를 느껴 아예 직업을 삼기로 마음먹은 이들!
오늘은 의뢰자의 입장으로 점을 쳐봅니다.
<녹취> "이 카드가 혹시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아직 시작을 못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타로 카드를 마스터하면 타로 샵 창업뿐 아니라 심리 상담가로도 취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황 속에 제대로 틈새시장을 잡는 거겠죠?
<인터뷰> 전유리(27살) :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경험이 축적되고 쌓이다보면 이런 현장에서도 두려움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질적인 청년 실업자 120만 명 시대!
실업 대란 속에, 적극적으로 틈새를 노리는 청년 구직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 준비생들, 토익점수와 자격증, 또 연수 경력까지 갖춰도 일자리 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취업 전쟁이 치열할 때, 취업, 창업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는데요.
박현진 기자, 소개해주시죠.
<리포트>
네. 요즘처럼 젊은 청년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엔, 뭔가 특별한 취업 전략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 집중 공략하는 구직자들이 있습니다.
눈높이는 좀 낮추더라도, 대신 그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실업 한파 속에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현장, 만나보시죠.
도심 속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남자들! 누가 볼 새라 민첩한 손놀림으로 조심스레 자동차 문 열기를 시도하는데요.
대낮 도로에서 펼쳐지는 의심스런 광경!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녹취> " 자동차 문 열기 실습하는 중입니다."
잠겨있는 문을 여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열쇠기술학원 수강생들.
<녹취> "지난번에는 경찰이 와서 뭐하는 거냐고 해서 실습하는 거라고... 그래도 잘 안 믿으시더라고요. 경찰서까지 간 경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반 문과 자동차 문 거기다 비밀금고까지, 열쇠에 관한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열쇠 전문점을 내려는 비교적 나이 든 사람들이 많던 이 학원에 요즘은 젊은 수강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경준(27살) :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려고 원서를 대기업, 중소기업 넣어봤는데 저만 안 되는 건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남의 직장 가서 일하는 것보다 조그만 가게지만 제가 사장이 되고 싶고 한번쯤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배우고 나면 작은 가게를 낼 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보안 회사 등에도 취직할 수 있어 눈치 빠른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박하윤(28살) : "앞으로 나아가서는 공구 개발이라든지 열쇠 업계 발전을 위해서 힘써 볼 생각입니다. 꿈은 큰데요. 지금 열심히 해야죠."
서울 시내 한 요리학원!
음식점 창업을 위한 수업이 한창인 이곳에 눈에 띄는 과정이 하나 있는데요.
<녹취> "포장마차 메뉴 배우고 있거든요! 포장마차!"
주부 수강생들 사이로 눈에 띄는 29살 이승민 씨!
최근 다니던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자 직접 포장마차 창업 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승민(29살) : "많이 어렵죠. 칼질도 안 해 봤고 회사만 다녔으니까요. 또 젊은 나이고 제가 주부도 아니고 해서 어렵습니다."
이 과정엔 이승민 씨처럼 창업을 목표로 한 젊은 학생들이 많은데요. 모두들 열심이죠?
<인터뷰> 이미란(27살) : "맛있는 곳 가서 많이 보고 연구도 많이 하고 배우면 집에 가서 응용해 보기도 하고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해요."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가게를 내는 것이 목표!
먼저 창업에 성공한 선배 가게를 찾았는데요.
<녹취> "장사 잘 된다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되고 메뉴도 한 번씩 바꿔야 되고 계속 변화를 줘야 해요."
또 미리 실습을 해보며 현장 분위기도 느껴보는데요.
<인터뷰> "와보니까 정말 바쁜 것 같고 제가 창업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손님 많은 거 보니까 저도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수업 현장! 모두들 카드를 유심히 들여다보는데요.
바로 타로 카드 학원입니다.
<녹취> "이 분이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죠?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취미로만 즐기던 타로를 요즘은 창업을 위해 젊은 수강생들이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현주(타로 카드 학원 관계자) :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상담실 같은 걸 해 보고 싶은 분도 있고 저처럼 가르쳐보고 싶은 분들도 있습니다."
수업 후, 직접 타로카드 거리를 찾은 학생들.
<인터뷰> 이윤진(30살) : "아르바이트하면서 타로에 대한 매력이 더 생겼거든요. 그래서 제 가게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타로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려고 나왔어요."
우연히 배운 타로 점에 흥미를 느껴 아예 직업을 삼기로 마음먹은 이들!
오늘은 의뢰자의 입장으로 점을 쳐봅니다.
<녹취> "이 카드가 혹시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아직 시작을 못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타로 카드를 마스터하면 타로 샵 창업뿐 아니라 심리 상담가로도 취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황 속에 제대로 틈새시장을 잡는 거겠죠?
<인터뷰> 전유리(27살) :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경험이 축적되고 쌓이다보면 이런 현장에서도 두려움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질적인 청년 실업자 120만 명 시대!
실업 대란 속에, 적극적으로 틈새를 노리는 청년 구직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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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력충전] 실업 대란, ‘틈새’를 노려라!
-
- 입력 2010-01-12 08:56:13
<앵커 멘트>
요즘 취업 준비생들, 토익점수와 자격증, 또 연수 경력까지 갖춰도 일자리 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취업 전쟁이 치열할 때, 취업, 창업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는데요.
박현진 기자, 소개해주시죠.
<리포트>
네. 요즘처럼 젊은 청년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엔, 뭔가 특별한 취업 전략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 집중 공략하는 구직자들이 있습니다.
눈높이는 좀 낮추더라도, 대신 그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실업 한파 속에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현장, 만나보시죠.
도심 속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남자들! 누가 볼 새라 민첩한 손놀림으로 조심스레 자동차 문 열기를 시도하는데요.
대낮 도로에서 펼쳐지는 의심스런 광경!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녹취> " 자동차 문 열기 실습하는 중입니다."
잠겨있는 문을 여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열쇠기술학원 수강생들.
<녹취> "지난번에는 경찰이 와서 뭐하는 거냐고 해서 실습하는 거라고... 그래도 잘 안 믿으시더라고요. 경찰서까지 간 경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반 문과 자동차 문 거기다 비밀금고까지, 열쇠에 관한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열쇠 전문점을 내려는 비교적 나이 든 사람들이 많던 이 학원에 요즘은 젊은 수강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경준(27살) :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려고 원서를 대기업, 중소기업 넣어봤는데 저만 안 되는 건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남의 직장 가서 일하는 것보다 조그만 가게지만 제가 사장이 되고 싶고 한번쯤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배우고 나면 작은 가게를 낼 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보안 회사 등에도 취직할 수 있어 눈치 빠른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박하윤(28살) : "앞으로 나아가서는 공구 개발이라든지 열쇠 업계 발전을 위해서 힘써 볼 생각입니다. 꿈은 큰데요. 지금 열심히 해야죠."
서울 시내 한 요리학원!
음식점 창업을 위한 수업이 한창인 이곳에 눈에 띄는 과정이 하나 있는데요.
<녹취> "포장마차 메뉴 배우고 있거든요! 포장마차!"
주부 수강생들 사이로 눈에 띄는 29살 이승민 씨!
최근 다니던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자 직접 포장마차 창업 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승민(29살) : "많이 어렵죠. 칼질도 안 해 봤고 회사만 다녔으니까요. 또 젊은 나이고 제가 주부도 아니고 해서 어렵습니다."
이 과정엔 이승민 씨처럼 창업을 목표로 한 젊은 학생들이 많은데요. 모두들 열심이죠?
<인터뷰> 이미란(27살) : "맛있는 곳 가서 많이 보고 연구도 많이 하고 배우면 집에 가서 응용해 보기도 하고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해요."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가게를 내는 것이 목표!
먼저 창업에 성공한 선배 가게를 찾았는데요.
<녹취> "장사 잘 된다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되고 메뉴도 한 번씩 바꿔야 되고 계속 변화를 줘야 해요."
또 미리 실습을 해보며 현장 분위기도 느껴보는데요.
<인터뷰> "와보니까 정말 바쁜 것 같고 제가 창업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손님 많은 거 보니까 저도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수업 현장! 모두들 카드를 유심히 들여다보는데요.
바로 타로 카드 학원입니다.
<녹취> "이 분이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죠?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취미로만 즐기던 타로를 요즘은 창업을 위해 젊은 수강생들이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현주(타로 카드 학원 관계자) :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상담실 같은 걸 해 보고 싶은 분도 있고 저처럼 가르쳐보고 싶은 분들도 있습니다."
수업 후, 직접 타로카드 거리를 찾은 학생들.
<인터뷰> 이윤진(30살) : "아르바이트하면서 타로에 대한 매력이 더 생겼거든요. 그래서 제 가게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타로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려고 나왔어요."
우연히 배운 타로 점에 흥미를 느껴 아예 직업을 삼기로 마음먹은 이들!
오늘은 의뢰자의 입장으로 점을 쳐봅니다.
<녹취> "이 카드가 혹시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아직 시작을 못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타로 카드를 마스터하면 타로 샵 창업뿐 아니라 심리 상담가로도 취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황 속에 제대로 틈새시장을 잡는 거겠죠?
<인터뷰> 전유리(27살) :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경험이 축적되고 쌓이다보면 이런 현장에서도 두려움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질적인 청년 실업자 120만 명 시대!
실업 대란 속에, 적극적으로 틈새를 노리는 청년 구직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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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laseu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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