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필승 해법, ‘압박·역습’

입력 2010.01.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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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이집트에 완패했습니다.



개인 기량은 출중했지만 수비 조직력에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선제골을 뽑아낸 나이지리아.



그러나 이집트의 잇단 역습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의 나이지리아전 해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첫 실점 장면입니다.



수비진 뒷 공간이 텅 비었습니다.



세번째 실점 역시 반대편 공격수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 내내 역습에 허둥대는 모습이었습니다.



미드필더에서의 강력한 압박으로 실책를 유도한 뒤, 강하고 빠른 침투패스.



바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 비책입니다.



<인터뷰>한준희 : "미드필더와 수비 공간이 넓다. 그 점을 이용해 역습과 중거리 슛 노려야..."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오바시를 비롯해 공격수들의 순간 스피드와 개인기, 강력한 중거리 슛은 역시 위협적이었습니다.



철저한 협력수비와 공간을 내주지 않는 압박 수비가 필요합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나이지리아.



강한 상대임엔 분명하지만 넘지 못할 산은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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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필승 해법, ‘압박·역습’
    • 입력 2010-01-13 22:01:5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이집트에 완패했습니다.

개인 기량은 출중했지만 수비 조직력에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선제골을 뽑아낸 나이지리아.

그러나 이집트의 잇단 역습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의 나이지리아전 해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첫 실점 장면입니다.

수비진 뒷 공간이 텅 비었습니다.

세번째 실점 역시 반대편 공격수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 내내 역습에 허둥대는 모습이었습니다.

미드필더에서의 강력한 압박으로 실책를 유도한 뒤, 강하고 빠른 침투패스.

바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 비책입니다.

<인터뷰>한준희 : "미드필더와 수비 공간이 넓다. 그 점을 이용해 역습과 중거리 슛 노려야..."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오바시를 비롯해 공격수들의 순간 스피드와 개인기, 강력한 중거리 슛은 역시 위협적이었습니다.

철저한 협력수비와 공간을 내주지 않는 압박 수비가 필요합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나이지리아.

강한 상대임엔 분명하지만 넘지 못할 산은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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