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설과 한파로 빙판길 교통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파업까지 이어져 자동차 정비업소마다 부품이 부족해 자동차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빙판길에서 앞차와 부딪혀 앞범퍼와 엔진 덮개가 크게 부서진 승용차입니다.
정비업체에 맡긴 지 열흘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수리를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정모(차량 정비업체 공장장) : "현재 범퍼가 공급이 안돼가지고 수리가 한 9일 정도 돼 있습니다. 차주님들께서 저희 공장으로 항의전화가 많이 오고..."
이 차량 정비업체도 부품이 없어 맡긴 지 20일이 지난 승용차 수리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빙판길 사고가 크게 늘면서 범퍼와 엔진 덮개 등 자동차 외장 부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용훈(부품업체 사장) : "12월 1월달에 눈이 좀 많이 와 가지고 범퍼나 외장부품들의 수요가 11월에 비해 한 두배 정도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가 급한 영업용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중고 범퍼를 구해서 부착하고 운행에 나서기도 합니다.
게다가 일부 업체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몇몇 차종은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녹취>부품 제조업체 직원 : "범퍼라던지 본네트라든지 그런 외장 부품들 있지 않습니까. 판넬 같은것들요. 그런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다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는 늘고 자동차 부품 생산은 차질을 빚어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폭설과 한파로 빙판길 교통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파업까지 이어져 자동차 정비업소마다 부품이 부족해 자동차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빙판길에서 앞차와 부딪혀 앞범퍼와 엔진 덮개가 크게 부서진 승용차입니다.
정비업체에 맡긴 지 열흘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수리를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정모(차량 정비업체 공장장) : "현재 범퍼가 공급이 안돼가지고 수리가 한 9일 정도 돼 있습니다. 차주님들께서 저희 공장으로 항의전화가 많이 오고..."
이 차량 정비업체도 부품이 없어 맡긴 지 20일이 지난 승용차 수리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빙판길 사고가 크게 늘면서 범퍼와 엔진 덮개 등 자동차 외장 부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용훈(부품업체 사장) : "12월 1월달에 눈이 좀 많이 와 가지고 범퍼나 외장부품들의 수요가 11월에 비해 한 두배 정도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가 급한 영업용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중고 범퍼를 구해서 부착하고 운행에 나서기도 합니다.
게다가 일부 업체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몇몇 차종은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녹취>부품 제조업체 직원 : "범퍼라던지 본네트라든지 그런 외장 부품들 있지 않습니까. 판넬 같은것들요. 그런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다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는 늘고 자동차 부품 생산은 차질을 빚어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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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에 파업까지…“부품없어 차 못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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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20:30:06
<앵커 멘트>
폭설과 한파로 빙판길 교통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파업까지 이어져 자동차 정비업소마다 부품이 부족해 자동차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빙판길에서 앞차와 부딪혀 앞범퍼와 엔진 덮개가 크게 부서진 승용차입니다.
정비업체에 맡긴 지 열흘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수리를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정모(차량 정비업체 공장장) : "현재 범퍼가 공급이 안돼가지고 수리가 한 9일 정도 돼 있습니다. 차주님들께서 저희 공장으로 항의전화가 많이 오고..."
이 차량 정비업체도 부품이 없어 맡긴 지 20일이 지난 승용차 수리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빙판길 사고가 크게 늘면서 범퍼와 엔진 덮개 등 자동차 외장 부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용훈(부품업체 사장) : "12월 1월달에 눈이 좀 많이 와 가지고 범퍼나 외장부품들의 수요가 11월에 비해 한 두배 정도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가 급한 영업용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중고 범퍼를 구해서 부착하고 운행에 나서기도 합니다.
게다가 일부 업체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몇몇 차종은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녹취>부품 제조업체 직원 : "범퍼라던지 본네트라든지 그런 외장 부품들 있지 않습니까. 판넬 같은것들요. 그런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다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는 늘고 자동차 부품 생산은 차질을 빚어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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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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