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짝 추위…낮 예년 기온 회복

입력 2010.01.26 (06:32) 수정 2010.01.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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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위는 빠르게 회복돼 오늘 낮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황사를 몰고왔던 북서풍은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부산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바람은 어제보다 약해졌지만, 예년기온보다 3,4도가량 낮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어 추위는 낮부터 빠르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1도로 예년기온을 회복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추위가 풀린 뒤 당분간 예년기온을 다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포근한 남서풍이 불면서 내일은 오전에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또, 오후부터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그동안 비가 적었던 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이 5에서 20mm, 중부지방은 5mm 안팎입니다.

강원도 산지에서는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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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반짝 추위…낮 예년 기온 회복
    • 입력 2010-01-26 06:32:16
    • 수정2010-01-26 0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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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위는 빠르게 회복돼 오늘 낮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황사를 몰고왔던 북서풍은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부산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바람은 어제보다 약해졌지만, 예년기온보다 3,4도가량 낮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어 추위는 낮부터 빠르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1도로 예년기온을 회복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추위가 풀린 뒤 당분간 예년기온을 다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포근한 남서풍이 불면서 내일은 오전에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또, 오후부터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그동안 비가 적었던 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이 5에서 20mm, 중부지방은 5mm 안팎입니다. 강원도 산지에서는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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