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식객’ 김정은 “발랄한 이미지 탈피했어요”

입력 2010.01.26 (08:59) 수정 2010.01.26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김치 사랑에 푹~ 빠진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새 영화로 돌아온 김정은씨인데요. 그녀를 시사회 현장에서 만나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영화 <식객 김치 전쟁>의 시사회 현장!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김아중 씨와 이정재씨! 그리고 유선씨도 참석했고요~ 추자현씨도 보이죠!



<인터뷰> 한지혜(연기자) : "정말 기대돼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정재(연기자) : "잘 되기를 여러분. 많이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배수빈(연기자) : "진구 파이팅! 식객 파이팅!"



<인터뷰> 김아중(연기자) : "파이팅!"



동료들의 응원에 이어 드디어 김정은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많은 동료들이 참석했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분들 영화할 때 꼭 갈게요."



<현장음> 남자 : "김정은 씨 멋져요~"

<현장음> 김정은(연기자) : "이거보세요. 이놈의 인기란. 재밌으실 거예요."



김정은 씨... 장난스레 말했지만, 사실 이 순간이 가장 긴장될 텐데요.



그녀의 등장에 관객석은 온통 환호성으로 물들었습니다!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내심 좀 부럽습니다~~



그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꽃다발 세례도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 "사랑해요, 김정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을 둘러싸고 벌이는, 세계적인 셰프와, 그에 도전하는 식객의 김치 대결을 그린 영화, ‘식객 김치 전쟁’!! 김정은 씨는 이번 영화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밝은 이미지 대신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변신했다는데요.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사실 그런 고민들은 하루 이틀 한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밝은 면이 싫은 건 절대 아니에요. 저한테 (밝은 면이) 있어요. 애교 떨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어떤 성향은 분명히 있는데, 이제 귀여울 나이도 지났고 사랑해주시는 커다란 이미지가 있으니까 이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만 제가 뛰어넘어야 할 큰 벽이고 산이고 숙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김정은 씨는, 실감나는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대배우인 진구씨와 함께 특별 수업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요리 실력 궁금하네요.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음식 솜씨가 많이 늘었다는데?) 저 정말 일취월장 한 것 같고요. 평소에는 (음식을) 그냥 만들었다면 이제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만들게 되는 기분까지 들고요."



어제 시사회에서는 특히, 어머니에게 인상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정은(연기자) : "오늘 저희 엄마가 오셨는데요.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집에서 제가 설거지도 제대로 안하는 아이가 무슨 (영화 속에서) 최고의 셰프라고 했던 엄마께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



근래 안방극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김정은 씨~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식객’ 김정은 “발랄한 이미지 탈피했어요”
    • 입력 2010-01-26 08:59:27
    • 수정2010-01-26 09:16:3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김치 사랑에 푹~ 빠진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새 영화로 돌아온 김정은씨인데요. 그녀를 시사회 현장에서 만나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영화 <식객 김치 전쟁>의 시사회 현장!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김아중 씨와 이정재씨! 그리고 유선씨도 참석했고요~ 추자현씨도 보이죠!

<인터뷰> 한지혜(연기자) : "정말 기대돼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정재(연기자) : "잘 되기를 여러분. 많이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배수빈(연기자) : "진구 파이팅! 식객 파이팅!"

<인터뷰> 김아중(연기자) : "파이팅!"

동료들의 응원에 이어 드디어 김정은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많은 동료들이 참석했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분들 영화할 때 꼭 갈게요."

<현장음> 남자 : "김정은 씨 멋져요~"
<현장음> 김정은(연기자) : "이거보세요. 이놈의 인기란. 재밌으실 거예요."

김정은 씨... 장난스레 말했지만, 사실 이 순간이 가장 긴장될 텐데요.

그녀의 등장에 관객석은 온통 환호성으로 물들었습니다!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내심 좀 부럽습니다~~

그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꽃다발 세례도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 "사랑해요, 김정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을 둘러싸고 벌이는, 세계적인 셰프와, 그에 도전하는 식객의 김치 대결을 그린 영화, ‘식객 김치 전쟁’!! 김정은 씨는 이번 영화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밝은 이미지 대신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변신했다는데요.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사실 그런 고민들은 하루 이틀 한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밝은 면이 싫은 건 절대 아니에요. 저한테 (밝은 면이) 있어요. 애교 떨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어떤 성향은 분명히 있는데, 이제 귀여울 나이도 지났고 사랑해주시는 커다란 이미지가 있으니까 이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만 제가 뛰어넘어야 할 큰 벽이고 산이고 숙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김정은 씨는, 실감나는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대배우인 진구씨와 함께 특별 수업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요리 실력 궁금하네요.

<인터뷰> 김정은(연기자) : "(Q. 음식 솜씨가 많이 늘었다는데?) 저 정말 일취월장 한 것 같고요. 평소에는 (음식을) 그냥 만들었다면 이제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만들게 되는 기분까지 들고요."

어제 시사회에서는 특히, 어머니에게 인상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정은(연기자) : "오늘 저희 엄마가 오셨는데요.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집에서 제가 설거지도 제대로 안하는 아이가 무슨 (영화 속에서) 최고의 셰프라고 했던 엄마께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

근래 안방극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김정은 씨~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