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승 고지 선착

입력 2010.01.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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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가빈의 활약으로 신협 상무를 꺾고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가빈에 대한 높은 공격의존도, 삼성화재의 해법인 동시에 고민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삼성화재.

그러나 3세트, 가빈의 체력이 떨어지자 삼성화재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세터 최태웅은 다른 공격수로 하여금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범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3세트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고,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에 편승해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가빈은 60%에 가까운 공격 성공율로 27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손재홍과 석진욱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가빈 외의 공격 루트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가빈에 대한 의존도가 삼성화재의 승리 방정식임 다시한번 드러난 셈입니다.

경기를 할수록 떨어지는 가빈의 체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삼성화재로선 고민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상승세의 대한항공전이 이 같은 고민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가빈 구단이라는 논란속에 삼성화재가 선두 질주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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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20승 고지 선착
    • 입력 2010-01-29 07:08: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가빈의 활약으로 신협 상무를 꺾고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가빈에 대한 높은 공격의존도, 삼성화재의 해법인 동시에 고민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삼성화재. 그러나 3세트, 가빈의 체력이 떨어지자 삼성화재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세터 최태웅은 다른 공격수로 하여금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범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3세트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고,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에 편승해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가빈은 60%에 가까운 공격 성공율로 27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손재홍과 석진욱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가빈 외의 공격 루트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가빈에 대한 의존도가 삼성화재의 승리 방정식임 다시한번 드러난 셈입니다. 경기를 할수록 떨어지는 가빈의 체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삼성화재로선 고민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상승세의 대한항공전이 이 같은 고민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가빈 구단이라는 논란속에 삼성화재가 선두 질주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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