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노당에 가입한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이 120명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 투표에 참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민주노동당 투표 사이트가 폐쇄된 뒤 경찰은 오늘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 소속 수사 대상자 292명의 당원 가입 여부와 당 투표 참여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수사 대상자 292명 중 120명이 민노당 당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민노당 투표 사이트를 1차 검증한 결과 이들의 회원 가입 사실과 당원번호까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70명이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민노당 이름의 다른 계좌로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전교조 탄압, 전공노 탄압 공안 당국 규탄한다! 공안 당국 규탄한다! "
민노당은 이들이 당원이 아닌 것은 물론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사이트 압수수색은 정당의 투표함을 통째로 열어보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우위영(민주노동당 대변인) : "당력을 총 집중하여 정당파괴, 야당 사찰, 정치탄압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경찰은 오늘도 수사 대상자 27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모두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민노당에 가입한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이 120명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 투표에 참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민주노동당 투표 사이트가 폐쇄된 뒤 경찰은 오늘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 소속 수사 대상자 292명의 당원 가입 여부와 당 투표 참여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수사 대상자 292명 중 120명이 민노당 당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민노당 투표 사이트를 1차 검증한 결과 이들의 회원 가입 사실과 당원번호까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70명이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민노당 이름의 다른 계좌로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전교조 탄압, 전공노 탄압 공안 당국 규탄한다! 공안 당국 규탄한다! "
민노당은 이들이 당원이 아닌 것은 물론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사이트 압수수색은 정당의 투표함을 통째로 열어보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우위영(민주노동당 대변인) : "당력을 총 집중하여 정당파괴, 야당 사찰, 정치탄압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경찰은 오늘도 수사 대상자 27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모두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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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120명 민노당 당원 가입 확인”…압수수색
-
- 입력 2010-02-04 22:24:08
![](/data/news/2010/02/04/2041208_170.jpg)
<앵커 멘트>
민노당에 가입한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이 120명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 투표에 참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민주노동당 투표 사이트가 폐쇄된 뒤 경찰은 오늘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 소속 수사 대상자 292명의 당원 가입 여부와 당 투표 참여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수사 대상자 292명 중 120명이 민노당 당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민노당 투표 사이트를 1차 검증한 결과 이들의 회원 가입 사실과 당원번호까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70명이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민노당 이름의 다른 계좌로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전교조 탄압, 전공노 탄압 공안 당국 규탄한다! 공안 당국 규탄한다! "
민노당은 이들이 당원이 아닌 것은 물론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사이트 압수수색은 정당의 투표함을 통째로 열어보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우위영(민주노동당 대변인) : "당력을 총 집중하여 정당파괴, 야당 사찰, 정치탄압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경찰은 오늘도 수사 대상자 27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모두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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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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