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위 삼국지 ‘운명의 맞대결’

입력 2010.02.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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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주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가 내일 다시 시작됩니다.



단독 선두 모비스가 KT, KCC와 이번 주말 맞대결을 펼치며 불꽃튀는 1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스타 휴식기 이후 가장 눈여겨 볼 경기는 이른바 ’빅 3’의 맞대결입니다.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모비스를 상대로, 이번 주말 KT와 KCC가 나란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위 모비스부터 3위 KT의 승차는 단 두 경기.



주말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에 지각 변동도 가능합니다.



2위 KCC는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졌고, KT 역시 주포 김도수가 시즌을 마감해, 객관적인 전력상 선두 모비스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연전이라서 체력적인 부담, 강팀과의 경기라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편안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리그 우승의 향방 뿐만아니라 6강 티켓도 이번 주말이 분수령입니다.



3경기 반차인 6위 삼성과 7위 전자랜드.



삼성이 이기면 확정적, 전자랜드가 이긴다면 막판까지 알수 없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준(삼성) : "올스타 휴식기가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바꿔서 이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 속에,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승부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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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1위 삼국지 ‘운명의 맞대결’
    • 입력 2010-02-04 22:24:20
    뉴스 9
<앵커 멘트>

일주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가 내일 다시 시작됩니다.

단독 선두 모비스가 KT, KCC와 이번 주말 맞대결을 펼치며 불꽃튀는 1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스타 휴식기 이후 가장 눈여겨 볼 경기는 이른바 ’빅 3’의 맞대결입니다.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모비스를 상대로, 이번 주말 KT와 KCC가 나란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위 모비스부터 3위 KT의 승차는 단 두 경기.

주말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에 지각 변동도 가능합니다.

2위 KCC는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졌고, KT 역시 주포 김도수가 시즌을 마감해, 객관적인 전력상 선두 모비스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연전이라서 체력적인 부담, 강팀과의 경기라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편안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리그 우승의 향방 뿐만아니라 6강 티켓도 이번 주말이 분수령입니다.

3경기 반차인 6위 삼성과 7위 전자랜드.

삼성이 이기면 확정적, 전자랜드가 이긴다면 막판까지 알수 없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준(삼성) : "올스타 휴식기가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바꿔서 이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 속에,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승부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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