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는 中·日 관광객으로 만원

입력 2010.02.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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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에 제주도는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역시 연휴를 즐기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기운이 물들기 시작한 제주 성산일출봉입니다.

등반로를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입니다.

풍광이 빼어난 세계 자연유산 일대의 관광은 기본이고 제주시 내 면세점에 들러 쇼핑 관광을 즐기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 "춘절을 맞아서 한국의 문화와 명절 분위기는 어떤지 느껴보려고 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만 3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습니다.

일본 관광객 2천 여명도 제주를 찾아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미오 오카(일본인 관광객) : "제주의 여러 가지 오래된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특급호텔 등 관광업계는 모처럼 밀려든 반가운 손님들로 들뜬 분위깁니다.

한국과 동시에 휴일을 맞은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로 제주 관광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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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제주는 中·日 관광객으로 만원
    • 입력 2010-02-14 21:56:56
    뉴스 9
<앵커 멘트> 설 연휴에 제주도는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역시 연휴를 즐기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기운이 물들기 시작한 제주 성산일출봉입니다. 등반로를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입니다. 풍광이 빼어난 세계 자연유산 일대의 관광은 기본이고 제주시 내 면세점에 들러 쇼핑 관광을 즐기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 "춘절을 맞아서 한국의 문화와 명절 분위기는 어떤지 느껴보려고 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만 3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습니다. 일본 관광객 2천 여명도 제주를 찾아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미오 오카(일본인 관광객) : "제주의 여러 가지 오래된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특급호텔 등 관광업계는 모처럼 밀려든 반가운 손님들로 들뜬 분위깁니다. 한국과 동시에 휴일을 맞은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로 제주 관광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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